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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관은 대학의 여타 다른 부속 건물들과는 다르게 학생들의 자치, 동아리 활동을 위해 만들어진 시설이다. 포스텍의 학생회관 또한 총학생회, 동아리 총연합회, 20여개의 동아리 등이 위치하고 있는 학생 활동의 메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멋진 외양과는 다르게 포스텍 학생회관의 내부는 결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상태라고 보기 어렵다. 일 평균 사용 인원과 유동 인구가 매우 많은 학생회관의 특성상 위생 문제는 특별히 중요하게 관리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공간 확보 등의 사안에 밀려 그다지 우선시 되어오지 못했다. 특히 개강 후 첫 주나 축제 전 주에 학생회관에서 개강총회나 학과별 춤 공연 연습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때는 위생 상태가 더더욱 엉망이 되어왔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이번 포항공대 신문의 기획취재는 비록 화장실의 손 건조기에 대한 점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회관의 위생 실태에 대해 일부나마 재확인시켜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해당 기사는 손 건조기 도입 시범 사업과 관련하여 과연 손 건조기가 종이수건에 대비해 더 위생적인지에 대하여 웨스트민스터 대학의 실험결과를 인용하며 의문점을 제기해주었다. 이에 대해 학생회관의 손 건조기 물받이를 분해하여 물

독자리뷰 | 김주찬 / 화학 13 | 2014-10-15 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