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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1일 교육과학기술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으로 1,000평방미터 이상, 3층 이상 초겵?고 건물 1만 7,734동 가운데 내진설계가 돼있는 곳은 13.7%인 2,429동에 불과했다. 무려 87%의 건물이 지진에 무방비로 놓여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우리대학의 건물은 지진에 안전할까? 지난 2007년 우리대학 건물 내진설계 안전을 담당한 포스에이시 김재억 부장에게 우리대학 건물의 지진 안전성에 대해 들어보았다. 지난 5월 12일 중국 쓰촨성에서 리히터규모 8.0의 지진이 발생하여 수만명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의 지진으로 우리나라의 내진설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의 학교건물이 지진으로 인해 붕괴되는 사건을 계기로 우리대학 건물은 과연 지진에 대해 안전한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우선 지진하중에 저항할 수 있게 설계하는 내진설계란 무엇이고, 도입된 배경과 대상건물, 그리고 현재 강화된 내진설계 대상건물에 대해 살펴보자.내진설계란 앞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지진에 대하여 구조물이 안전하도록 설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안전’이라는 의미가 일반이 생각하는 것과는 상당한

특집 | 김재억 / ㈜포스에이씨 기술연구 | 2008-06-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