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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초대장 문자, 무료쿠폰 제공 문자를 한 번쯤은 받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요즘 유행하는 스미싱이라는 신종 금융사기인데, 사기꾼들의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 신종 금융사기에 대해 정확히 알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대학생들을 타켓으로 하는 금융사기도 급증한다고 하니,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한 주의가 절실히 요구된다.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을 이용한 새로운 해킹 기법이다. 스마트폰의 발달 덕분에 우리 생활이 풍요로워졌지만 그만큼 더 고차원적인 범죄에 노출되었다. 클릭 한 번에 개인정보를 탈취당하거나 소액결제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최근에는 공공기관을 사칭하여 백신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준다는 명목으로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빼간 사례도 발생했다.사기꾼들은 스미싱을 하기 위해 누군가의 명의로 등록된 휴대폰이 필요한데, 이 경우 대학생들이 피해자가 되기 쉽다. 주된 수입 경로가 없고 돈이 필요한 대학생들은 휴대폰을 개설해 주면 10만 원을 준다는 말에 혹해서 자신이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대포폰을 발급해준다. 이 경우에는 대포폰 명의 대여자로 취급

지곡골목소리 | 김소이 / 산경 10 | 2013-12-04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