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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총장의 연임 여부 결정을 앞두고 교수 사회를 중심으로 격렬한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9월 29일 교수평의회의 연임 반대 성명서가 발표된 데 이어 9월 30일의 “총장 선임이 민주적으로 결정되길 바란다”라는 직원 노조의 성명서와 지난 8일의 직원 대표자 성명서, 같은 날의 ‘포스텍을 사랑하는 교수들’ 32인의 반대 성명서가 잇따라 발표됐다.내년 8월 말에 김용민 현 총장의 임기가 끝난다. 따라서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 이사회(이하 이사회)는 지난 6월에 열린 2014년 제2차 이사회에서 7명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선임위원회(이하 총선위)를 구성했다. 그 후, 총선위는 김 총장의 지난 3년간의 공과를 평가했고, 지난 2일에 그 결과를 토대로 이사회에 제출할 의견을 결의했다. 최종 연임 여부는 추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결정된다.복수의 언론은 우리대학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총선위가 7명 중 4명의 찬성으로 연임안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총선위의 활동 내용은 비공개로 한다는 원칙이 있어 이는 공식적인 결과가 아니다.이 내용이 보도된 직후인 지난 6일 교수 2인은 학생회관 1층에서 ‘총장 연임 반대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단식에 참여한

보도 | 김상수, 최지훈 기자 | 1970-0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