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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6일 열린 ‘2008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에서 우리대학 김건우·황주석(산경 03)·이민혁(물리 02)·최준(전자 01) 학우로 구성된 ‘Dilettante’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적정한 기준금리 수준을 제안하는 것이었다. 포항공대신문사에서는 Dilettante 팀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들이 생각하는 물가안정 대책에 대해 들어보았다.우리나라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살펴보면 크게 소비부문과 투자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소비부문에는 ‘양극화현상’을 들 수 있다. 양극화가 심해지면 소비여력이 낮은 저소득층의 확대로 인해 소비가 감소하는 반면, 한계소비성향이 낮은 고소득층의 소비 증가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경제 전체적으로 볼 때 소비는 줄어들게 된다.투자부문에서는 ‘산업 연관관계 약화’와 ‘산업공동화 현상’을 들 수 있다. 현재 IT·선박·자동차·플랜트 등의 수출산업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리경제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주요 수출산업의 설비 및 부품의 수입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이다. 이는 관련 소재·부품산업을 축시키게 되고, 경제 전체에 대한 수출의 파급효과도 줄어들게

특집 | ◆ 정리 : 김예람 기자 | 2008-09-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