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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아우름홀, 꽃길만 걷자
정식 식질 개선 부분에 아직 학생들 불만 있어
[386호] 2017년 05월 24일 (수) 김희진 기자 heejin@
   
늘어난 학생식당 이용 횟수
해동-아우름홀로 재단장된 학생식당에서는 기존 정식 메뉴에 추가로 한식, 양식, 중국식, 밥버거 등의 선택지가 생겨 훨씬 더 다양한 메뉴를 고를 수 있게 됐다. 학생식당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해동-아우름홀 식수(食數) 현황을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봤을 때, 3월에는 34%, 4월에는 21% 정도 학생식당을 사용하는 이용 횟수가 늘었다. 해동-아우름홀이 개장된 지난 3월을 비교해봤을 때, 작년 3월보다 정식 코너 주문 수는 2,247회 줄었지만 새롭게 증설된 중국식 코너는 4,414회, 밥버거 코너는 4,724회 이용했고, 양식 코너로 바뀐 C, D 코너 또한 지난 3월 7,074회에서 8,479회로 늘어 총 이용 횟수는 8,296회 증가했다. 4월 이용 횟수 역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31,119회에서 39,624회로 8,505회 증가했다. 다만 중국식 코너와 밥버거 코너 이용 횟수를 3월과 비교했을 때 중국식 코너는 4,414회에서 2,972회로 대폭 줄었고, 밥버거 코너 역시 4,724회에서 4,601회로 123회 준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늘 같은 메뉴를 팔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관심이 떨어진 것의 결과로 보인다.

상반된 학우들의 만족도
본지에서는 리모델링된 학생식당에 대한 학생 전체의 만족도 조사를 위해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응답은 매우 만족, 만족 등의 기준으로 진행됐다. 리모델링 된 학생식당에 대해 전반적으로 얼마나 만족하냐는 질문에, 총 응답자 121명 중에 41명(33.9%)이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고, 61명(51.2%)의 학우가 만족, 11명(9.1%)의 학우가 보통, 4명(3.3%) 학우가 불만족, 3명(2.5%)의 학우가 매우 불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85.1%가 만족 혹은 매우 만족을 선택한 것으로 보아, 대부분의 학우들이 새롭게 바뀐 학생식당에 대해 만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인테리어, 식질 등의 세부적인 만족도를 봤을 땐 학우들이 다소 다른 반응을 보였다. 해동-아우름홀 인테리어에 대해서 113명(93%)의 학우들이 만족하지만, 정식 식질 개선 부분에 대해서는 67명(57%)의 학우들만이 만족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새롭게 생긴 동영상 제작실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학우가 이용해 보지 않아 대부분이 잘 모르겠다는 평을 내놓았다.
 
복지회 직원 인터뷰
그 밖에 리모델링된 학생식당에 대해 궁금한 점과 불편한 점에 대한 질문을 가지고 복지회 손석남 씨와 조리사, 두 명의 영양사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Q. 학생정식 식대 인상이 구체적으로 어디에 쓰였나?
A. 300원은 인건비 부담에 쓰였다. 학생식당은 전부터 계속 적자 상태였다. 그동안은 버거킹, 편의점, 매점, 커피점 등 다른 곳의 이익으로 적자를 보충했지만, 요즘은 이 매장들도 매출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이다. 그래서 다른 곳에서 적자를 보충할 수 없어 300원이 인건비 보충에 쓰이게 됐다. 200원은 정식 메뉴에서 메인 반찬의 1인 양을 20% 증가시키는 데 쓰였다.

Q. 가끔 더러운 식판을 보기도 한다. 위생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A. 주기적으로 식질 모니터링을 통해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자체적으로 교육도 진행하며 학생들이 위생관련 불만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Q. 학생식당 대기시간이 너무 길다.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가?
A. 시간상으로 보면 키오스크(KIOSK, 터치스크린과 통신카드 등을 활용해 이용자에게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무인 종합 정보 안내시스템) 주문 기기가 예전 시스템보다 빠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젠 주문이 들어온 뒤 조리를 하므로 대기 시간이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이 같은 문제가 생길 것 같아 한식 코너는 인원을 두 명에서 세 명으로 늘리기도 했다. 또한, 바로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 오더(Smart Order) 모바일 앱을 만들었다. 현재 시범운행을 하며 검증하고 있으며, 6월쯤부터는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주문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Q. 주문 순서를 알 방법은 없나?
A. 우선은 불가능하다. 밀린 주문을 알려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세 개의 키오스크 기계가 독립적인 고유번호를 가지고 있으므로 세 대에서 동시에 주문 순서를 나타내는 것은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많이 고민하고 있다.
 
인터뷰를 마치며
손석남 씨는 “학생들이 많은 의견을 줘서 학생식당이 계속해서 발전해나갔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학생식당이 새롭게 바뀐 지 이제 막 3개월이 지났다. 식질 개선과 대기 시간에 대한 불만도 있었지만 다양한 메뉴와 깔끔한 인테리어에 대한 학우들의 긍정적인 반응도 볼 수 있었다. 앞으로 해동-아우름홀이 꽃길만 걸을 수 있도록 많은 학우의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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