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혁신교육연구소“공감”강연 및 토론회 개최
경북혁신교육연구소“공감”강연 및 토론회 개최
  • 김기환 기자
  • 승인 2016.06.0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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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경북 지역 시민사회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열려
지난달 18일 오후 7시부터 포스코국제관 대회의실에서 경북혁신교육연구소“공감”이 ‘미래를 위한 경북 지역 시민사회의 길을 묻다-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교육에 대한 항변’을 주제로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주제발표는 김민남(전 경북대학교 교수, 현 지식과 세상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 씨가 진행했으며 토론회는 김민남, 이찬교(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소장), 권오성(포항 YMCA 사무총장), 김병일(노동과 복지를 위한 시민 연대 대표), 윤경희(포항여성회 회장) 씨가 참석해 진행했다.
주제발표를 한 김민남 씨는 교육전문가로서 지역 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과 노력을 보였으며 교육 분야를 포함한 지역 시민사회 운동에 고민과 좋은 대안을 제시한 경력이 있다. 이번 강연 내용에서는 지역, 국가의 교육 현장에 대한 정리와 진단, 대안 등이 제시됐다. 그는 “우리나라 교육은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라며, “정식 교육기관인 공교육보다 사교육에 관심 갖는 사람들이 많다”라고 말하며 현재 교육 실태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다음 일정으로 진행된 패널 토론은 우리 지역 시민사회의 과거와 현재를 냉철히 진단하고, 더 행복한 지역 사회 건설을 위한 각 분야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자리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