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기술을 따뜻한 기술로 나누는 기회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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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선 기자
  • 승인 2014.06.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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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적정기술 공모전 2차 프레젠테이션 열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리대학 아너 소사이어티 ALPHA의 주최로 제2회 ‘적정기술 공모전’이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제3세계를 위한 지속가능한 적정기술에 대하여 학우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는 대회이다. 지난 4월 2일까지 총 8개 팀의 접수를 받아 7일 간의 1차 서류심사를 거친 후, 6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5월 10일 정보통신연구소 122호에서 열린 2차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장수영(산경)-유희천(산경) 교수의 심사 아래 자웅을 겨루었다.
대상은 △‘현지 사정을 고려한 현지 보급형 Pack Saddle’을 만든 노명현(화공 10)-김선일(화학 11) 학우의 ‘상금은 기부한다’팀이 수상했다. 또한 최우수상은 △‘Wicking Bed System을 이용한 관계농업모형’을 제안한 문창경(산경 09)-김동우(전자 통합과정)-박윤상(화공 통합과정) 학우의 ‘꼰죠’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아프리카 지역에 적합한 정보전달 device(ALLO) 모델’을 제안한 김율화(창공 12)-김형준(창공 12) 학우의 ‘ALLO!’팀 △‘현무암을 이용한 간이 정수기’를 제안한 김성준(물리 13)-한세교(화공 13)-서원정(신소재 13) 학우의 ‘현무암’팀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핸드폰 사용자를 위한 간단한 수직발전시스템 개발’을 제안한 신호철(신소재 10)-김서아(화공 12)-하동헌(기계 통합과정) 학우의 ‘Moet Generation’팀 △‘코쿤을 이용하여 생활공간 분리 및 확장’을 제안한 김예진(산경 14)-장병국(단일 14)-이용웅(단일 14) 학우의 ‘둥글게’팀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노명현 학우는 “에티오피아 3기 해외봉사에서 한 차례 연구했던 Pack Saddle을 더 연구해보고 싶어서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였으며 에티오피아 덕분에 봉사활동과 수상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이들은 이번 수상이 모두 에티오피아 덕분에 받은 것이므로 우승 상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