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발전을 위한 기부금 5,000만 원 쾌척, 서태원 관세사
대학 발전을 위한 기부금 5,000만 원 쾌척, 서태원 관세사
  • 최재령 기자
  • 승인 2014.04.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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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포항시 항구동 소재 서희합동관세사무소 서태원 대표가 지난달 31일 기부금 5000만 원 중 마지막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용민 총장은 서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서 대표는 기부를 하기 위해 2009년 12월 24일에 학교를 방문했다. 이때 서 대표는 우리대학에 5000만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2009년 12월 29일, 2010년 7월 9일, 2012년 1월 18일, 2013년 3월 13일에 각각 1000만 원씩 기부하고 지난달 말일에 마지막 1000만 원을 기부했다.
1998년 최고경영자과정을 수강한 것 외에는 우리대학과 아무 관련이 없는 서 대표는 “포항이 제철도시에서 첨단과학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포스텍 때문이었다”라며, “그런 포스텍이 세계 20위권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갖고 부단히 노력한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었다”라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포스텍은 포항의 자랑이자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의 질적 향상에 노력해 포스텍 비전 2020을 반드시 달성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