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신문의 기자로 나서며
대학신문의 기자로 나서며
  • 최지훈 기자
  • 승인 2014.04.0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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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수습기자가 되기로 한 것은 포항공대신문을 보고 나서였다. 고등학교 때 기자 활동을 하면서 언론인으로서 스스로 느끼는 보람을 알았기 때문에 기자로 지원하는 데 전혀 거리낌이 없었다. 하지만 신문사에 들어오고 나서 오히려 긴장도 되고 앞으로가 기대되기도 한다. 포스텍이라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대학에 입학했을 때 느꼈던 그 떨림을 수습기자가 된 지금 다시 느끼는 것이다. 또한 우리대학의 모든 구성원과 우리 학교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이 읽는 신문을 내가 만든다는 사실이 더 와 닿기 때문이다.
대학 신문의 기자는 나름의 특별한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 행정과 학생이 분리되어 있는 대학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대학의 주인인 학생과 구성원들이 접하기 어려운 교내의 정보와 이슈를 알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비판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나의 가장 큰 임무라고 생각한다. 또한, 우리대학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는 학교인 만큼 우리대학의 장점이나 특징에 대해서 알릴 수 있는 기사를 쓰는 것도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신문의 거의 모든 지면을 우리 학생기자들이 기획하고 취재하며 사진을 싣고 구성까지 한다는 것에 대해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내가 기사를 어떻게 쓰냐에 따라 신문의 위상, 나아가 대학의 위상까지 달라질 수 있는 점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 자신의 능력을 키워 ‘좋은 기사’를 쓸 수 있는 기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역시 마음가짐일 것이다. 나는 지금 이 수습기자의 다짐을 잊지 않고 항상 초심을 새기며 자랑스러운 포항공대신문의 기자로 나아갈 것임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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