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을 실현시켜라, 신개념 아이디어 경진대회
상상을 실현시켜라, 신개념 아이디어 경진대회
  • 최재령 기자
  • 승인 2013.11.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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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방지 스마트폰 케이스, 스마트 콘센트 팀 나란히 금상 수상
올해 5월부터 시작된 기계공학과 주최 ‘2013 신개념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지난 6일 공학5동 기계과 교수회의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으로 막을 내렸다. 본 대회는 우리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열린 행사로 포스코로부터 매년 1억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수탁해 진행되는 8개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중 하나이며,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학부생의 창의력 배양 및 이공계분야의 다양한 설계, 새로운 이론 창출 유도, 전공분야의 학습능력 및 사고력 향상을 목적으로 열린 본 대회는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시간과 제작비가 부족했다는 평을 받은 작년 대회의 문제점들을 다수 보완해 이루어졌다. 올해에는 지난 5월부터 대회 설명회를 가진 후 6월에 참가 신청서를 받고 예선 및 본선으로 나뉘어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의 작품 제작비도 일부 지원된 것이다.
1명에서 7명까지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11개의 팀이 출전했고, 이들 중 금상 2팀, 은상 2팀, 동상 2팀을 선발해 총 6개의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발열 방지 스마트폰 케이스를 제시한 정우현(기계 10), 한우주(기계 09) 학우 팀과 스마트 콘센트를 제시한 김민경(기계 10), 노현우(기계 12), 이명석(기계 12) 학우 팀이 수상했다. 각각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발열문제의 심각성에 착안하여 융해열을 이용한 발열 방지 케이스와, 방향에 상관없이 플러그를 꽂을 수 있도록 플러그를 꼽는 부분이 회전할 수 있고 버튼을 눌러 플러그를 쉽게 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스마트한 콘센트를 개발하고자 하는 아이디어였다.
또한 자전거 자동 변속기, 지퍼상자, 땅의 물 흡수 능력을 증진시키는 소재 개발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들이 은상 및 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