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S 성과공유회가 지난 5일 정보통신연구소 중강당에서 열렸다. QSS는 Quick Six Sigma의 준말로,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교육 및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작년 7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혁신활동이다. 이날 행사는 김용민 총장의 격려사, 우수활동장소 격려, QSS 추진경과 및 활동보고, QSS 활동사례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QSS 성과공유회에서 우리대학 QSS Task Force(이하 QSS TF)는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QSS 활동에 직접 참여한 7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QSS 활동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설문은 청결(40점), 안전(30점), 절감(30점) 합계 100점 만점으로 QSS 효과를 정량화하여  향후활동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자 진행했다. QSS 활동 이전에는 43점을 받아 보통 수준 미만으로 평가됐지만, QSS 활동 이후에는 79점으로 활동 전 대비 36점 향상됐다. 설문조사를 실시한 10개 실험실 중 일반물리실험실, 안테나연구실, 기기가공실은 개선 전 대비 40점 이상 향상됐으며, 가장 작은 증가폭을 보인 연구실도 20점이 향상됐다.
세 가지 설문항목 중 청결과 절감 점수는 100점 대비 80% 수준으로 평가됐지만, 안전 항목은 현재 추진방법의 대폭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QSS TF는 “향후 활동 시 안전에 관련하여 총무안전팀, 시설운영팀과의 긴밀한 협조로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QSS 활동은 8월 △기기가공실 △이상유동실험실을 대상으로 시작해 △풍동동 △식물세포생물학연구실 △물성물리연구실 △일반물리실험실 △안테나연구실 △정보기술지원팀 △나노재료연구실 △플라즈마 물리 실험실 △핵융합 플라즈마 진단 및 정상상태 연구센터로 총 실험실 10개소, 행정사무실 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QSS 활동은 앞으로 실험실 30개소 이상과 모든 행정사무실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