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설립 50년 이내 대학 중 세계 1위
우리대학, 설립 50년 이내 대학 중 세계 1위
  • 손영섭 기자
  • 승인 2012.06.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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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여건ㆍ연구ㆍ인용도ㆍ산업체 수입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아
   
세계대학평가를 발표해온 영국 더타임즈(The Times)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설립 50년 이내 세계대학평가(100 under 50)’에서 우리대학이 세계 1위에 올랐다.
영국 더타임즈(Times Higher Educ- ation)지는 지난달 31일자를 통해 설립 50년 이내인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대학평가에서 불과 26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상당한 재정적ㆍ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 우리대학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학평가에서는 우리대학에 이어 스위스의 로잔공대(Ecole Polytechnique Federale de Lausanne), 홍콩과기대(HKUST),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대(UC Irvine), 우리나라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Top 5에 올랐다.
평가방식은 △교육여건(30%, Teach- ing) △연구실적(30%, Research) △논문당 인용도(30%, Citation) △산업체수입(2.5%, Income from Industry) △국제화수준(7.5%, International mix) 등 5개 분야 13개 지표에 대해 상대평가를 실시하여 점수를 산출했다.
우리대학은 ‘교육여건’ 부문에서 65.9점을, ‘연구실적’ 부문에서 66.8점을, 논문 당 피인용수를 평가하는 ‘인용도’ 부문에서 92.3점을, ‘산업체 수입’ 부문에서 만점을 받는 등 각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71.8 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국제화수준’은 25.0점을 받아 약점으로 지적됐다.
평가를 담당한 더타임즈하이어에듀케이션 필 배티(Phil Baty) 편집장은 “이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포스텍과 5위의 KAIST는 이미 명백한 월드리더(World Leader)”라며 “수세기 동안 발전을 거듭해온 세계 유수의 경쟁대학들에 맞서 수십 년 사이에 그 같은 성장을 했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포스텍의 성공 비결은 무엇인가를 만들고 우수한 인재들을 모으겠다는 정책적 결단과 결부시켜 유리한 경제적 상황에서 전문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했다는 점이며 한국의 사례는 국가가 충분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단시간에 미국과 영국의 우수한 대학들에 견줄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대학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김용민 총장은 “개교 이래 포스코와 국민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 아래 교육과 연구의 수월성 실현을 위한 내부 구성원과 외부관계자들의 열정과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된다”라며, “앞으로 명실상부한 세계 Top-Level의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세계의 과학기술계를 리드해나갈 수 있는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는 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국의 QS(Quacquarelli Sym- onds)가 발표한 ‘2011/2012 개교 50주년 미만 상위 50개 대학순위(2011/2012 Top 50 under 50)’에서는 우리대학을 개교한 지 50년이 안 된 대학 중 세계 7위로 평가했다. 이 평가에서는 홍콩중문대(홍콩)가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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