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동아리 문화제 열려
제 3회 동아리 문화제 열려
  • 승인 2001.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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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등행사 정경
제 3회 동아리 문화제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 동안 40여 개의 동아리들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문화제 첫날 학생회관 동편 소무대에서 있었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한울림의 ‘피아노 밤’, 기타하나 정기공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이 열려 학우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참글의 전시회와 별사랑과 빛노을의 합동 사진전, 포커스의 영화 상영회도 열렸다. 이벤트 행사로 열린 ILP의 자전거 낚시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동아리 대항 게임으로 진행된 동전 모으기와 ‘날아라 달걀’ 등에도 다수의 동아리가 참여했다.

이밖에 동아리의 성격상 참여가 어려운 체육분과 동아리들도 패션쇼와 게임 등의 동아리연합회 행사를 통하여 참여의 기회를 갖기도 했다. 그러나 다솜의 수화제가 동아리 내부 사정으로 인해 취소되고, 타 대학과의 교류를 위한 포항 락동아리 연합공연에 참가 예정이었던 몇몇 밴드가 불참하는 등 행사 진행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한편, 문화제 기간 내내 우리학교 50여 개 동아리 중 38개의 동아리가 참여한 갓등 행사가 학생회관 진입로에서 있었다. 이에 대해 문화제 준비 위원장을 맡은 정의근(컴공 3) 학우는 “갓등 행사를 우리학교 동아리 문화제만의 고유한 행사로 이어나갈 것”이라며, “더 많은 동아리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타 대학과의 교류도 확대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