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특집] 2010학년도 학위수여식 식사
[졸업특집] 2010학년도 학위수여식 식사
  • 백성기 총장
  • 승인 2011.02.11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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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선수범하며 헌신하는 리더, 사회 번영 먼저 생각하는 리더되길

 여러 내외 귀빈과 학부모, 친지 여러분을 모시고, 이제 명실공히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한 POSTECH의 2010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POSTECH에 무한한 애정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존경하는 박태준 설립이사장님과 이구택 이사장님, 그리고 졸업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왕림하여 주신 여러 귀빈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영예로운 POSTECH 학위를 받는 졸업생 여러분을 축하하며, 이들을 가르치고 뒷바라지 해주신 교수님들과 학부모님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자랑스런 POSTECH 졸업생 여러분!

 오늘은 여러분이 인생의 한 장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장을 시작하는 참으로 의미있는 날입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최고의 지성으로서 여러분 스스로 나는 누구이며 앞으로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옳은 삶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여러분에게 큰 기대를 갖고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여러모로 도움을 준 모교와 지역사회, 그리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그들의 기대와 시대적 사명을 되새겨보며 각오를 다지는 엄숙한 시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제 세계를 무대로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쳐 세계 과학기술계의 리더로 성장해 갈 수 있는 충분한 실력과 소양을 갖추었습니다. 여러분이 POSTECH을 선택했을 당시의 용기와 도전정신을 잘 살릴 수만 있다면 새로운 미래를 창출하고 이끌어 갈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서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제 여러분이 POSTECH 캠퍼스를 떠나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진정한 리더십에 대한 이해와 결단입니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리더는 솔선수범하며 헌신하는 사람입니다. 개인의 성공과 영달 보다는 이웃을 먼저 배려하고 자신이 속한 사회의 이익과 번영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성숙함이 더 크고 더 중요한 문제를 발견하고 자신을 던지는 위대한 선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것이 진정한 Postechian의 모습이요, 성공의 비결임과 동시에 여러분을 향한 시대적 요청입니다. 캠퍼스 중앙광장에 아직도 비어있는 두 개의 좌대가 여러분을 향해 외치는 소리없는 함성입니다.

 자랑스러운 Postechian, 그리고 신사 숙녀 여러분!

 ‘우수한 연구결과를 창출하고 이를 사회에 전파함으로써 국가와 인류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설립된 POSTECH은 올해로 개교한지 4반세기를 맞는 혈기왕성한 청년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동안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POSTECH은 이제 더타임즈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위, 아시아 3위, 세계 28위로,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이공대학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제3세대 방사광가속기의 성능향상 사업이 올해 마무리 되고, 동시에 정부 지원으로 POSTECH 내에 ‘극초단 엑스선레이저’로 일컬어 지는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이 시작됩니다. 4년 후 완공되면, 국내 과학계에 극미세, 극초단의 전대미답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혁신적 탐구의 기회가 제공될 것입니다. 아울러 캠퍼스 내에 독일 막스프랑크연구소와 공동으로 연구센터 설립이 이어지고 있어 머지않아 POSTECH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마침내 세계 최정상의 이공대학으로 우뚝 설 것입니다.

 친애하는 졸업생 여러분!

 세계 정상을 향한 POSTECH의 비전은 오늘 졸업하는 여러분의 노력과 성공을 통해 실현될 것이며, 아울러 세계 최고의 과학 기술인으로 혹은 창업자로서의 여러분의 꿈은 POSTECH의 성장과 발전에 달려 있다는 것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Postechian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않기를 거듭 당부하며 졸업생 여러분의 장도에 영광과 축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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