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로그오프, 즐거운 축제로 로그‘온(On)’!
일상에서 로그오프, 즐거운 축제로 로그‘온(On)’!
  • 정해성 기자
  • 승인 2010.05.1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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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 열려
▲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 공연과 각 학과의 주점.

2010 해맞이한마당 ‘온(On)’이 지난 1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3, 14일 이틀 동안 개최되었다.

축제를 알리는 공고가 축제 며칠 전부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78계단을 가득 메웠으며, 각종 부스 및 주점, 행사 들을 알리는 포스터들 또한 학교 이곳 저곳에 붙어있어 포스텍이 축제의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각 동아리와 학과의 신입생들이 준비한 공연과 2학년 학생들이 준비한 학과 주점, 그리고 축제준비위원회(이하 축준위)가 준비한 각종 행사 및 게임들은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띄웠으며, 초청가수 ‘아이유’의 공연으로 축제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2일 밤 전야제에서는 10개의 학과 주점이 늘어선 가운데 78계단 앞 무대에서 동아리 공연 및 신입생 공연이 진행되었다.

축제 첫날인 13일 낮에는 학과 주점이 있던 자리에 16개의 축제 부스가 준비되었고, 축준위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진삼국물쌈’ 행사가 열렸다. ‘진삼국물쌈’에서 우승한 김문수(기계 09) 학우는 “우승을 한다고는 생각 못했지만 일단 기쁘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흥미로운 행사였다. 내년에도 꼭 열렸으면 한다”라고 행사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밤 역시 전야제와 마찬가지로 학과 주점과 공연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마지막 날인 14일 낮에는 축제부스와 축준위에서 준비한 여러 기획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였던 PosKing 또한 이날 밤 열려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초청 가수 아이유의 공연으로 학생들의 환호는 더욱  높아졌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교지편집위원회가 준비한 ‘78퀴즈’, 축준위가 준비한 ‘진삼국물쌈’, 포카전 우승 트로피를 찾는 게임인 ‘HTTP(Hidden Trophy Tracking Project)’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였다.

축준위 위원장 이승택(물리 08) 학우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참여하였다. 모두를 위한 이번 축제 ‘온’이 포스테키안에게 따뜻한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축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