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화학)ㆍ남홍길(생명) 교수, ‘국보급’ 국가과학자 선정
김광수(화학)ㆍ남홍길(생명) 교수, ‘국보급’ 국가과학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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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0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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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ㆍ한국연구재단, 우리대학 2명 포함 국가과학자 5명 발표

화학과 김광수 교수와 생명과학과 남홍길 교수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하는 ‘국보급’ 국가과학자에 선정되었다.

교과부와 한국연구재단은 4월 28일, 세계적 수준의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한 선도연구자를 발굴, 연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정부 최고의 기초연구 지원프로그램인 ‘국가과학자 사업’에 우리대학의 두 교수를 포함해 5명의 과학자를 선정ㆍ발표했다.

우리대학은 이번에 선정된 5명의 국가과학자 가운데 2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올리는 한편, 우리나라 최고의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입지도 확고히 굳혔다.

‘국가과학자 사업’은 정부가 시행하는 개인단위의 연구지원 프로그램 가운데 최상위 프로그램으로,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연간 15억 원을 최장 10년간(5년간 지원한 후 평가결과에 따라 5년 추가 지원) 지원한다.

김 교수는 지난해 자기조립된 나노렌즈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이론적 광학 회절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나노광학 현상을 발견하여 <네이처>에 게재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그래핀 나노리본 스핀밸브 소자를 설계해 ‘슈퍼 거대 자기저항’이란 새로운 물리현상을 예측하는 등 나노화학 분야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왔으며, 논문 피인용수가 1만 1,000여 회를 넘어서는 세계적인 화학자로 알려져 있다.

남 교수는 식물의 노화 및 수명 조절 분야의 세계적인 창시자이자 융합생명과학 분야의 선구자로서 죽음의 생체회로 규명과 수학적 모델링을 통해 노화와 죽음이 체계적으로 프로그래밍된 필연적 단계임을 제시하여 지난해 <사이언스>에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이외에도 식물의 쌍둥이 정자 형성 비밀, 식물의 생화학적 눈동자의 개념 등을 규명하며 이례적으로 세계 3대 과학저널인 <네이처>ㆍ<사이언스>ㆍ<셀>에 모두 논문을 게재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백성기 총장은 “그동안 역량 있는 우수한 교수들을 적극 지원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그 결과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뛰어난 과학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국가과학자는 김-남 교수와 함께 서울대 김빛내리 교수, 고등과학원 황준묵 교수, 서울대 노태원 교수 등 5명이며, 이번 선정으로 국가과학자는 이화여대 이서구 교수, KIST 신희섭 박사(2006), KAIST 유룡 교수(2007) 등 총 8명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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