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식]화학공학과 학생들 대기업 후원상 휩쓸어
[수상소식]화학공학과 학생들 대기업 후원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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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1.0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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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학과 학생들이 LG와 아모레퍼시픽 등 대기업이 후원하는 상을 잇달아 수상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0월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0회 LG생명공학경시대회에서 06학번 정두엽(금상)ㆍ장성호(은상)ㆍ이은화ㆍ이승창(이상 장려상) 학우가 상을 휩쓸었다. 우리대학의 참가자 전원이 수상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LG생명공학경시대회는 한국화학공학회 생물화공부문위원회가 주최하고 LG생명과학이 후원하는 생물화공 및 생명공학 관련 분야의 경시대회로,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졸업하고 현재 미국 매사추세츠대 암허스트 캠퍼스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임정아 씨(지도교수 조길원)는 10월 28일 아모레퍼시픽이 수여하는 미래인재상을 수상했다.


고성능 유기박막 트랜지스터 개발을 끊임없이 연구해온 임 씨의 연구는 지난해 2월 신소재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스>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될 정도로 끊임없는 주목을 받아왔다.


아모레퍼시픽은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여성과학자들을 발굴하고 연구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2005년 ‘여성과학자상’을 제정했으며, 올해로 4회째다. 지난해에는 전자전기공학과 정은아 씨가 임 씨와 같은 미래인재상을 수상한 바 있어, 우리대학은 2년 연속 이 부문 수상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