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 → DICE로 새롭게 태어난다
DOG → DICE로 새롭게 태어난다
  • 최유림 기자
  • 승인 2008.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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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부터 16동에 새 보금자리 마련
우리대학 유일의 영어생활 자치동인 DOG(Dormitory of Our Global dreams)가 2학기부터 국제영어생활 자치동 ‘DICE(Dormitory for International Culture Exchange)’로 새롭게 탄생한다.

DOG 동은 설립된 2003년부터 현재까지 20동 상남관을 사용했지만 외국인 교환학생들이 거주하는 게스트룸을 기숙대학(RC)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이전을 결정하게 되었다.

DICE는 방학 중 16동을 리모델링해 사용하게 된다. 동민의 대다수를 구성할 외국인 학생들이 그동안 우리대학 기숙사에서 지내면서 표출한 불만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동 운영 및 리모델링에 반영할 예정이다.

현재 45명의 한국학생들과 5명의 외국학생들이 거주하는 DOG는 매주 동민회의를 열어 자치적으로 동의 일을 처리하며, 1주일에 7여개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Korean’ 이라는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남우(기계 02) DOG동장은 “DICE에서의 활동은 기본적으로 DOG의 활동의 연장선상이 될 것”이라며 “외국인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Korean’ 프로그램 등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