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비슷한 구도를 보이는 가운데 교수의 26.8%, 대학원생의 24.4%, 학부학생의 25.9%가 응답한 교수가 1순위를 차지하였다. 선호하는 진로가 대체로 비슷하여 CTO 또는 연구소장, 연구자 등이 각 대상에서 고른 답변을 얻어 각각 2,3순위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1순위로 선택한 진로만을 따져보았을 때 교수들에게서는 교수가 60.7%에 달해 매우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대학원생과 학부생들에게서도 40%에 가까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과학기술의 지도자적 인재 양성이라는 학부교육의 목표와는 달리 연구자 외에 다른 방향의 진로에 대한 제시나 생각이 매우 적음을 알 수 있다. 설문과 관련해 한 교수는 이제까지 졸업생상에 대한 제시가 없었던 점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학부학생들이 꼭 연구자의 길을 가지 않더라도 다른 분야에서 과학기술을 가진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그에 대한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