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뻗어 나가리라, 새롭게 도약하는 포스테키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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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유민 기자
  • 승인 2024.02.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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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는 총 800명의 학생이 졸업한다. 사진은 지난해 학위수여식 모습(출처: gallery.postech.ac.kr)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는 총 800명의 학생이 졸업한다. 사진은 지난해 학위수여식 모습(출처: gallery.postech.ac.kr)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오늘(2일) 우리대학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35회째를 맞은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졸업생과 졸업생 가족 △김성근 총장 △최정우 이사장을 비롯한 교내외 인사가 참석해 800명의 졸업을 축하한다. 오전 10시 34분 개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치사 △학사보고 △시상 △졸업사 △학위수여 △식사 △교가제창 △감사인사 △폐식 순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올해는 박사 학위 취득자뿐 아니라 학사석사 학위 취득자 전원이 단상 위에서 학위기를 수여받는다.

본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68명 △석사 245명 △박사 287명 등 총 800명이 학위를 받는다. 학사 졸업자는 △이학사 56명 △공학사 212명이며, 전문대학원인 친환경소재대학원을 포함한 석박사 졸업자는 △이학석사 35명 △공학석사 210명 △이학박사 84명 △공학박사 203명이다.

학사과정 전체 수석은 배지용(전자 20) 동문에게, 계열 수석은 홍정택(수학 20) 동문에게 돌아간다. 대학의 명예를 빛낸 학사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무은재상은 한상윤(생명 20) 동문이 차지한다. 대학원 최우수 인재에게 수여하는 ‘정성기상’(이학 분야)과 ‘장근수상’(공학 분야)은 각각 오지훈(환경 박사) 동문과 윤재승(기계 통합) 동문이 수상한다. 오 동문은 최근 계속해 주목받고 있는 기후 시스템의 비가역적 변화와 이를 가늠할 예측 가능성에 대해 연구했다. 또한, 윤 동문은 멀티스케일 미세생리시스템 엔지니어링에 필요한 연성 생체재료의 가공을 연구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논문들은 각 분야에서 최우수 연구 성과로 인정받았다. 우리대학의 인재상에 걸맞은 포스테키안으로 성장한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총동창회장상은 김익재(신소재 통합) 동문이 수상한다. 마지막으로, IT계열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으로 논문을 발표한 박사 학위 취득 학생에게 수여하는 IT학부상은 민주홍(컴공 통합) 학우가 수상의 영예를 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