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오프캠퍼스 학기제를 돌아보다
우리대학 오프캠퍼스 학기제를 돌아보다
  • 이이수 기자
  • 승인 2024.02.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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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시프트업 오프캠퍼스 결과 발표회(출처: 시프트업)
▲우리대학-시프트업 오프캠퍼스 결과 발표회(출처: 시프트업)

지난달 8일, 우리대학과 시프트업이 진행한 ‘산학연계형 오프캠퍼스’ 결과 발표회가 진행됐다. 2023학년도 2학기에 시프트업에서 오프캠퍼스를 참여한 학생들은 ‘IT융합설계’ 과목과 연계해 연구한 과정 및 결과를 우리대학 C5에서 발표했다.

오프캠퍼스 학기제는 학부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한 학기 동안 온라인으로 수업을 이수하면서 △국내외 대학 △기업 △연구소 등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제도다. 또한 △연구참여 △어학연수 △단기유학 △글로벌인턴십 △자원봉사를 비롯해 학과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 및 설계운영해 참여한다. 이는 학문과 시공간의 경계를 넘어 세계를 누비는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우리대학만의 차별화된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자 시행됐다. 오프캠퍼스 학기를 보내고자 하는 학생은 지도교수 및 소속 학과 행정팀과의 사전 면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외 활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학자금 지원 구간에 따라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3명이 오프캠퍼스 학기제에 참여했다. 1명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Fraunhofer IPA) 인턴십 및 슈투트가르트(Stuttgart)대에서 단기유학을, 2명은 시프트업에서 연계 연구를 진행했다. 시프트업에서 활동한 김하륜(융공 20) 학우는 “오프캠퍼스 학기제는 대학의 교육 시스템과 대학 밖의 경험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라며 “본인이 선택한 기관에서 어떤 업무를 진행할 수 있을지, 어떤 능력이 필요할지에 대해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고 미리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한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대학에서는 향후 해당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학과별로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점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확대될 오프캠퍼스 학기제에 많은 학부생이 참여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