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RIST-경북대, 3D 프린팅 신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 체결
우리대학-RIST-경북대, 3D 프린팅 신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 체결
  • 강민영 기자
  • 승인 2023.06.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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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T 포항 본원에서 미래선도 3D프린팅 연구협력을 위한 MOU가 체결됐다
▲RIST 포항 본원에서 미래선도 3D프린팅 연구협력을 위한 MOU가 체결됐다

지난달 15일, RIST 포항 본원에서 △우리대학 헤테로제닉(이종소재) 금속 적층제조 소재부품 연구센터 △RIST 재료공정연구소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하 IACT)가 3D 프린팅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이날 세 기관은 각자의 △미래 선도 3D 프린팅 소재 △공정 기술 △보유 장비 등을 공유하며 상호 연구 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RIST는 지난 2015년부터 최근까지 포스코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국책과제를 통해 3D 프린팅 소재 및 부품 개발, 적층 공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작년 과기부 기초연구사업 국가 공모에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작년부터 7년간 148억 5천만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경북대 IACT는 첨단 융합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설립됐다.

세 기관은 정보를 나누며 최근 중소형원자로(SMR) 원자력 및 신모빌리티 관련 부품 및 소재 개발에 대한 수요의 증가에 발맞춰 인력을 교류하고 양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각 기관은 3D 프린팅 신기술 개발 관련 연구의 최신 동향과 실행 수준에 대해서도 공유하며 기술개발 협력을 다졌다. 3D 프린팅의 활용 분야와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세 기관의 MOU 체결은 기술 개발과 연구 성과의 공유를 활발히 하며 3D 프린팅 신기술 개발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IST 관계자는 “세 기관의 3D 프린팅 기술과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나아가 자동차, 항공우주 등 산업계의 애로사항에 대응하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