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에는 경계가 없다
학문에는 경계가 없다
  • 강민영 기자
  • 승인 2023.02.1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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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길(융공 19) 동문무은재상
강준길(융공 19) 동문
무은재상

무은재상 수상 소감은

우리대학을 선택한 큰 이유 중 하나가 ‘학문에는 경계가 없다’라는 무은재 정신이다. 이 정신을 유지하고자 학부 동안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수강해 지식을 쌓고 탐구 활동을 했으며, 이 과정을 좋게 평가받아 무은재상을 받은 것 같다. 

많은 분들의 도움과 지원 덕분에 이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진로 상담에 도움 주신 박성민(융공) 교수님 △농구 동아리 포바의 기둥으로 에너지를 전해주신 김상욱(생명) 교수님 △연구를 도와주신 유선철·한수희(융공) 교수님 △많은 연구를 함께한 송영운(융공 15) 동문과 이도현(융공 19) 학우,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부모님께 감사를 전한다.

 

본인이 생각하는 우리대학의 장점은

우리대학 교수님들의 학문의 깊이는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깊다. 수업을 수강하는 것만으로도 큰 깨달음을 얻었고, 지식 습득뿐만 아니라 어떻게 지식을 계발해야 하는지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우리대학은 수업 외 활동도 아낌없이 지원해 준다. 다른 대학과는 달리 연구 참여의 기회가 많고, 해외 단기 유학이나 대외활동에 관한 지원이 다양하다. 나는 학우 여러분이 많은 혜택을 누리며 대학생활을 즐기길 적극 권장한다.

 

대학생활 중 학업 이외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은

2학년 1학기 때 복수전공을 위해 25학점을 수강했다. 그 당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에서 비대면으로 수강하면서, 바쁜 일정과 답답한 환경이 너무 힘들고 괴로웠다. 정말 어려운 학기였음에도, 친구와 함께 무작정 제주도 여행을 떠났던 기억이 인상 깊게 남아있다. 연속되는 학업과 일정에 지친 적도 많지만 그럴 때마다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하다 보니 슬럼프를 이겨내고 더욱 발전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었다.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우리는 대학생이기에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너무나도 많다. 부디 모든 학우들이 학교에서 제공하는 수많은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 그리고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계속해서 찾길 바란다. 포스테키안이라면 하고 싶은 것을 찾아 노력하면 뭐든 잘하리라 믿는다. 특히, 과학·공학 기술의 발전을 이끌거나 사회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