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도 빛난 승리의 축제, 열광의 현장
온라인에서도 빛난 승리의 축제, 열광의 현장
  • 조민석 기자
  • 승인 2021.11.14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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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민석(융공 18), 이정우(무은재 19), 남수헌(융공 20) 학우
▲왼쪽부터 김민석(융공 18), 이정우(무은재 19), 남수헌(융공 20) 학우

 

지난달 8일 오후 6시부터 2021 제2회 사이버 이공계 학생교류전(이하 사이버 포카전)의 해단식 겸 종합 우승 축하연이 진행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리대학 방송국(이하 PBS)의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됐으나 많은 구성원이 실시간 채팅을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해단식의 진행은 김민석(융공 18), 남수헌(융공 20) 학우가 맡았다.
우리대학은 지난 9월 24, 25일 이틀간 진행된 사이버 포카전에서 총 스코어 3:2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우리대학은 첫 경기인 인공지능에서 5: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두 번째 경기인 카트라이더도 2:0으로 이기며 승기를 잡았다. 세 번째 경기인 해킹은 7984:9984로 아쉽게 패배했지만 네 번째 경기인 과학 퀴즈는 60:60 상태에서 동점 룰에 의해 승리하며 종합 우승을 확정 지었다. 마지막 경기인 리그 오브 레전드는 2:0으로 안타깝게 패배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사이버 포카전에서 연승한 만큼 올해 해단식 겸 축하연은 그 의미가 컸다. 이번 행사는 사이버 포카전에 참여한 선수단, 준비위원회, 서포터즈 등 수많은 구성원의 노력으로 이뤄낸 승리를 축하하고 박수를 보내는 자리였다. 행사는 △포카전 결과 보고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축사 △격려금 전달 △단장 인터뷰 △경품 추첨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무환 총장, 윤건수 입학학생처장, 이정우(무은재 19) 사이버포카전준비위원장이 축사를 했고, 각 종목 단장 인터뷰는 사이버 포카전의 상황을 다시 한번 생생하게 재현했다. 식순 사이에는 우리대학 응원단 치어로의 공연과 PBS에서 제작한 영상이 방송됐다. 경품으로는 △아이패드 △갤럭시 워치 △스마트 모니터 스위치 △캡슐 커피 머신 △폴라로이드 카메라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등 다채로운 상품들이 준비됐다. 경품은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사람에 한해 전화 연결을 통해 전달됐다. 또한, 축하연 틈틈이 퀴즈와 채팅 추첨을 통해 치킨도 경품으로 증정됐다. 사회자들은 “내년에는 사이버가 아닌 대면으로 포카전이 진행돼 더욱 격렬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축하연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