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량·고속충전 배터리용 ‘천연 고분자 바인더’ 개발
고용량·고속충전 배터리용 ‘천연 고분자 바인더’ 개발
  • 이민우 기자
  • 승인 2020.02.1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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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박수진(화학) 교수팀과 UNIST 유자형 교수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상온에서 가교가 가능한 천연 고분자 바인더’를 개발했다. 전기 자동차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고용량과 고속충전이 가능한 배터리 개발이 필요하다. 기존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음극 소재인 흑연을 실리콘으로 대체하고자 했으나 전기 전도도와 안정성 문제 때문에 실용화에 실패했다. 이를 해결하고자 음극 소재를 용매에 분산시키고 극판에 접착시키는 역할을 하는 ‘바인더’를 도입했다.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저널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게재됐다.
박 교수는 “가교제와 결합한 천연 고분자 바인더는 자가 치유능력, 강한 결합력, 빠른 리튬 이온 전달 특성이 있어 두꺼운 실리콘 전극 제조에도 안정적으로 적용이 됐다”라며 “고속충전이 가능한 고용량 이차전지가 있어야 하는 전기 자동차 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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