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람양성균 검출하는 형광 탐침 ‘BacGO’ 개발
그람양성균 검출하는 형광 탐침 ‘BacGO’ 개발
  • 손주현 기자
  • 승인 2019.06.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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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장영태(화학) 교수 △강남영(화학) 박사 △권화영(화학) 박사 △루이 샤오(Lui Xiao)(화학 통합) 씨 연구팀이 그람양성균을 정확하고 신속히 확인할 수 있는 형광 탐침인 ‘BacGO’를 개발해 국제 학술지인 Angewandte Chemie에 발표했다.
그람양성균은 파상풍균이나 폐렴균이 해당하며 그람염색법이 이를 검출하는 표준 방법으로 쓰인다. 하지만 그람염색법은 죽은 세균에게만 적용할 수 있으며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므로 번거롭다. 연구팀은 그람양성균의 펩티도글리칸층에 있는 다당 사슬과 쉽게 결합하는 붕산을 통해 그람양성균을 선별할 수 있는 형광 분자들을 골라낸 다음, 이들 중 특이적으로 그람양성균만을 골라 염색할 수 있는 형광 탐침인 ‘BacGO’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장 교수는 “BacGO를 이용하면, 최소한의 염색과정으로 다양한 그람양성균을 살아있는 상태로 탐지할 수 있다”라며 “많은 한계점을 보여온 기존 방법을 대체할 수 있고, 폐수 모니터링과 같은 여러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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