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를 맞은 포스테키안들을 찾아서
새학기를 맞은 포스테키안들을 찾아서
  • 국현호, 김상수, 이신범 기자
  • 승인 2019.02.28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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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신입생 김동하 (무은재 19)

Q. 입학식에 온 소감이 어때요?
A. 교수님들과 총장님께서 엄청 딱딱하실까 봐 걱정됐었어요. 그런데 그분들께서 먼저 말도 걸어주시고, 총장님과 셀카도 찍으면서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따뜻한 분위기를 느꼈어요!

Q. 새터(새내기새로배움터) 기간 동안 힘들진 않았나요?
A. 인솔자분들께서 너무 잘해주셔서 힘들진 않았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었습니다.
 

Q. 새터 동안 친구들과는 친해졌어요?
A. 너무 친해져서 문제인 것 같아요. 분반장이 돼버렸어요.
 

Q. 학교는 어디 나왔어요?
A. 부산에 있는 동천고등학교 출신입니다!
 

Q. 일반고 출신이면 아는 선배가 별로 없을 것 같은데 걱정되진 않나요?
A. 방학 동안 진행된 우리대학 캠프에서 친해진 선배들도 있고, 또 같은 분반 선배들이랑 많이 친해져서 하나도 걱정 안 돼요!
 

Q. 다음 주면 벌써 개강인데 신입생으로서 각오 한마디 한다면?
A. ‘장짤‘만 면했으면 좋겠어요, 하하하.

 

학부 재학생 오경택 (무은재 18)

Q. 새 학기를 맞아 많이 바쁠 것 같은데 본격적으로 전공 수업을 듣기 시작하면서 힘든 것은 없나요?
A. 저는 화학과 지망이라 화학과 관련 전공 3과목을 듣고 있어요. 사실 다른 친구들은 더 많이 듣고 있을 텐데, 제가 영재고 졸업생이라 Advanced Placement(AP, 대학과목 선이수제)과목을 많이 이수해서 남들보다 과목을 앞당겨서 듣고 있거든요, 학업적으로 힘든 것은 없지만, 친구들과 시간표가 맞지 않아 혼자서 수업을 듣는다는 점이 조금 힘들어요.
 

Q. 전공과목을 앞당겨서 듣다 보면 학업량이 남들보다 많을 것 같은데, 평소에 기분전환을 위해 하는 자신만의 활동은 없나요?
A. 아, 저는 기분전환을 위해서 혼자 노래방을 자주 가요. 우리대학 선배님께서 창업하신 코인노래방인데요. 혼자 가서 노래를 한 10곡 정도 목이 쉴 때까지 부르면 나올 때 땀도 나고 기분이 좋아져요. (웃음)
 

Q. 노래 부르는 것을 많이 좋아하시나 봐요. 작년과 다른 올해 나의 모습을 생각해본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A. 작년과 다른 올해의 모습이라면요. 일단 사실 1학년 2학기 때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어요. 개인적으로도 일이 있었고 여러 가지로 바빴는데 1학년이라 시간 관리를 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아직도 1학년 2학기가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이번 학기는 마음을 제대로 잡고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어요.

 

대학원 신입생 김정원 (생명 19 통합)

Q. 대학원의 첫 학기를 맞았는데, 힘들거나 고민되는 점은?
A. 고민보다도 대학원생이 되기 전, 졸업식 때 고민을 진짜 많이 했어요. 다양하게 가는 친구들이 많은데, 이왕 대학원 왔으니 진짜 열심히 하자, 이런 초심을 계속 유지하고 싶어요. 힘든 일이 많겠지만 초심만 지키면 될 것 같아요.
 

Q. 대학원에서 기대하는 것이 있다면?
A. 예전부터 연구를 해보고 싶었어요. 아직까지 세상에서 해보지 못한 것, 내가 진짜 최초로 해본 무언가? 세상에 나라는 사람을 특별한 존재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대학원생 1, 2가 아니라 나라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어요.
 

Q. 새 학기 들어서 학업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좀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것은 어떤 것인가요?
A. 책을 읽고 싶어요. 사실 초등학교, 중학교 때 책을 많이 읽다가 진절머리가 났었는데, 요즘 보니까 독서가 참 멋있더라구요. 좋은 책 있으면 공유도 하고, 사람들 다 읽었는데 읽지 않은 책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특히 소설들을 읽어서 과학적 글쓰기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싶어요.

 

신입 교직원 정혜진 (연구기획팀)

Q. 우리대학에 작년 9월에 처음 임용되셨는데, 학교에 대해 느낀 점이 있나요?
A. 저는 이전까지는 우리대학에 온 적이 없었어요. 필기시험을 볼 때 처음 와봤는데, 제가 이전에 다녔던 학교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뭔가, 건물이 작지만 통일감 있게 있었고 바글바글한 캠퍼스를 생각하고 왔는데 예상외로 돌아다니는 사람이 좀 없더라고요. (웃음) 그리고 교직원이지만, 학생들과 만날 기회가 생각보다 적다는 것을 알았어요.
 

Q. 연구기획팀에서 하시는 업무를 봤는데, 업무량이 매우 많으시더라고요. 혹시 일하시는 데 어려운 것은 없었나요?
A. 저도 처음에 조금 당황한 게, 연구기획팀 발령을 받았다고 해서 어떤 일을 하는 부서인지 조사를 해봤어요. 다른 부서는 부서 이름을 들었을 때 ‘무슨 무슨 일을 하겠구나’하고 예상이 되는데, 연구기획팀은 내가 앞으로 무슨 일을 하게 될지 생각하기 어려웠어요. 그래도 저희 부서가 구성원도 적고 다들 나이대가 비슷하신 데다가 처음에 잘 도와주셔서 무난하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Q. 연구기획팀에 계시면 학생들과의 교류가 적을 것 같은데 이런 점이 아쉽지는 않으신가요?
A. 학생들은 대부분 교직원이라고 하면 학생지원팀, 학사관리팀, 국제교류팀 이런 부서를 생각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학교에도 일반 회사처럼 생각보다 다양한 부서들이 존재하고 있어요. 하지만 교직원이다 보니까 저도 언젠가는 학생들과 같이 일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끔 학생들을 만나서 얘기해보면 되게 어리고, 착하고 이러니까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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