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학번을 위해, 2019 새준위 위원장 김정원(생명 14) 학우
19학번을 위해, 2019 새준위 위원장 김정원(생명 14) 학우
  • 김영현 기자
  • 승인 2018.12.12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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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새준위 모집 포스터
2019학년도 새준위 모집 포스터

 

새준위 위원장을 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제가 처음으로 준위에 발을 담그게 된 것은 2014학년도 때였습니다, 그 당시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여름방학을 보내며 학생들을 위한 행사를 직접 준비한다는 데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제 성격상 방학 때 집에 가면 온종일 뒹굴고 있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보람찬 시간을 보내자는 생각으로 준위 활동에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졸업 학기가 되고 제 학교생활을 문득 돌이켜보니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떠오르는 추억들이 모두 준위 활동으로 만들어진 것들이었습니다. ‘김정원’이라는 사람의 대학 생활이 곧 ‘준위’라고 말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졸업하기 전에 한 번도 도전해보지 못했던 준위 위원장에 지원함으로써 대학 생활을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싶었습니다.

 

2019학년도 새준위의 이름 ‘온:ON’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
‘온:ON’이라는 모토는 이번 새준위의 이름임과 동시에 2019학년도 새내기새로배움터(이하 새터)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크게 세 가지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첫째로 ‘온’은 ‘전체의’, 또는 ‘모두의’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새준위 위원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행사를 만들어나가자는 내부적인 다짐과 함께, 모든 새내기가 누구 하나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하자는 행사의 전체적인 방향성을 담고 있습니다. 둘째로 ‘온(溫)’은 ‘따뜻하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이번 새준위가 새터를 통해 새내기들에게 전달하고픈 ‘나눔’, ‘헌신’, ‘협동’ 등의 따스한 가치들이 담겨있습니다. 마지막으로 ‘ON’은 ‘시작하다’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새로운 대학 생활의 출발을 알림과 동시에 앞으로 수십 년간 함께 관계를 만들어나갈 사람들과의 만남이 시작되는, ‘새터’라는 행사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

 

새준위 위원을 뽑을 때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무엇인가?
말씀드리기에 앞서, 먼저 새준위에 지원해주셨던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지원자분께서 새준위 위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은 충분히 갖고 계셨지만, 현실적인 준위 운영의 어려움 때문에 모든 지원자분을 선발하지는 못했습니다. 선발 과정에서 특별히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다기보다는 지원서 작성의 성실도, 면접에서 보여주셨던 새준위로서의 열정, 방학 중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몇몇 팀에는 선발하고자 계획했던 인원보다 훨씬 많은 수의 지원자들이 몰려, 어쩔 수 없이 많은 분께 불합격 안내를 보내게 됐습니다.

 

앞으로 새준위의 활동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사실 준위의 업무가 대부분 팀 단위로 이뤄지는데, 팀별 업무를 모두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크게 뭉뚱그려서 말씀드리자면 새준위 선발 직후 방학 전까지는 위원 간 친목 도모를 1순위 목표로 삼고 있고, 이후 방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새터가 시작 될 때까지 계속해서 기획을 진행하고, 보완하고, 발전시키면서 더욱 완성도 있는 행사를 만드는 것을 대전제로 해 각각의 업무가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일반 학우분들이나 행사 관계자, 인솔자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중간평가 회의나 인솔자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최근 겨울방학이 짧아져 새터를 준비하는 데 있어 기간적으로 어려움이 많고, 현실적으로 각 주간에 배정된 업무에 부담감이 큰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새내기들을 위해 새터를 내 손으로 만들어나가고 싶다’라는 공통된 뜻으로 모인 만큼, △모든 준위 위원들 △인솔자들 △학교 관련 부서 선생님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완성도 있는 행사를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번 새터에 임하는 각오는 무엇인가?
사실 업무 면에서 걱정되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일단 저는 이번 새준위가 여덟 번째 준위 활동이기도 하고, 믿음직한 팀장단 및 새준위 위원을 제 손으로 뽑았기에 당장 제가 없어지더라도 업무는 잘 진행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다만 45명의 준위 위원들을 이끄는 사람으로서, 위원들이 2019학년도 새터에 투자한 올겨울방학이 헛된 시간이었다고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문득 돌이켜보면 다른 준위 활동보다 유독 새준위를 고집했던 이유가, 저 스스로 새터에 참여하면서 느꼈던 감동과 자부심이 대학 생활을 보내는 데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마다 다른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안고 우리대학에 들어올 2019학년도 새내기들에게, 2014학년도 새내기 ‘김정원’이 느꼈던 그때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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