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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은 지방이라는 지역적 조건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의 다른 대학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78계단을 올라가서 푸른 잔디로 뒤덮인 폭풍의 언덕에서 친구들과 함께 자장면을 시켜 먹을 수도 있고, 머리가 복잡할 때면 청암로를 따라 낭만적인 가로수 길을 걸어볼 수도 있다. 특히 지곡연못은 주말이면 외부에서 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우리학교의 자랑거리라고도 할 수 있다.하지만 지난 신문의 캠퍼스 면을 읽고 우리학교의 이러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고 해충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지 알게 되었다. 막연하게 잔디를 관리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거의 일년 내내 잔디를 관리해 주어야 한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겨우내에 눈을 제거하고 비료를 주는 작업부터 시작하여 봄, 여름, 가을 내내 잡초제거 작업을 수행하고 특수 상황에 대한 대비까지 하고 있었다. 그냥 무심코 ‘잔디밭이 참 아름답네, 가로수가 보기 좋네.’ 하고 생각하고 지나칠 수도 있지만, 학교 구성원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자연의 쉼터를 마련해주기 위해서 학교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가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또한 지난

독자리뷰 | 김민수 / 전자 12 | 2013-10-16 11:29

식사, 운동, 수면은 생명체가 살아가는데 기본이 되는 행위이다. 특히 이 중 하나라도 충족되지 않으면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포스테키안들은 학업이나 취미활동 등으로 바쁜 나머지 이러한 식사, 운동, 수면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식사, 운동, 수면 세 박자를 골고루 맞춤으로서 건강을 지키자는 의미에서 포스테키안들이 꼭 읽어보아야 할 기사라 생각한다.본 기사는 4일간의 설문조사를 통해 188명(총 재학생 수의 15%)의 응답으로 완성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학부생들의 식사, 운동 수면 습관을 분석했다. 가운데에 원 그래프를 통해서 학부생의 주중 취침 시각, 주당 아침 식사 횟수, 주당 운동시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정리해놓은 것이 매우 읽기 편했고 인상 깊었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적인 아침 식사 거르는 비율(22%)에 비해 우리대학에서는 약 3배가량 많은 사람이 아침 식사를 거른다는 것은 새삼 놀라웠을 뿐만 아니라 포스테키안들이 학업량에 비해서 얼마나 식사를 챙기지 않는지를 잘 보여주었다. 필자도 아침 식사를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 이러

독자리뷰 | 김민수 / 전자 12 | 2013-06-05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