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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과대학교의 자랑스러운 졸업생 여러분! 오늘 학사, 석사, 박사의 영예로운 학위를 수여 받는 753명의 졸업생 여러분께 찬사와 축하를 보냅니다. 우선 그간 사랑으로 자녀를 돌봐주신 학부모님과 가족 여러분, 그리고 훌륭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정성으로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귀한 시간 내시어 대학의 가장 뜻깊은 행사에 자리를 함께하신 최정우 학교법인 이사장님과 이사님, 박태준 설립이사장님 사모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 교직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오늘, 여러분은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학업을 계속하는 졸업생도 물론 있겠지만 대부분에게는 본격적 인생이라는 새로운 마라톤의 출발점입니다. 그런데 이제 시작하는 마라톤은 하나의 결승점을 향해 모두가 정해진 길을 함께 경쟁하며 달리는 그런 경기가 아님을 인식하기 바랍니다. 인생이라는 마라톤을 위해서는 여러분 모두가 각자의 결승점, 즉 인생의 목표를 뚜렷이 지녀야 할 것입니다. 살면서 바뀌더라도 지금 이 순간 확실한 꿈과 목표를 갖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 각자의 목표와 꿈은 어떤 것이든 소중합니다. 각자의 다양한 꿈을 이루기 위해

축사/식사/치사 | 김도연 / 총장 | 2019-02-12 00:17

그동안 포항공대신문을 성원하고 아껴주신 독자 여러분과 그간 수고해오신 전·현직 주간 교수, 학생 기자, 편집 간사 및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포항공대신문은 1988년 10월 26일 창간 이후 우리대학의 사명과 포스테키안 정신을 끊임없이 되새기며, 대학 구성원 간 소통의 장 역할을 담당해왔습니다. 교내 유일한 공식 언론으로서 균형 잡힌 시각으로 학내외 소식을 전달해 왔으며, 특히 우리대학의 성과와 역사적 순간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어 한 호, 한 호가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포항공대신문 창간호에는 ‘정론(正論)에 숨쉬는 언론의 향도(嚮導) 돼라’는 머리기사가 인쇄돼 있습니다. 아카데미즘과 저널리즘의 균형을 갖춘 대학 신문이자 뒤따르는 사람들의 길을 한발 앞서 인도하는 역할까지 하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대학이 우리나라 대학사회의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는 기함(flagship) 역할을 하듯, 포항공대신문도 시대의 변화와 대학의 변화를 읽고 우리대학과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향도 역할을 해내야 하는 책무가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오늘날 디지털 기술 혁신과 스마트폰은 뉴미디어의 발달과 함께 우리 생활과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근본적으로

축사/식사/치사 | 김도연 / 총장 | 2018-10-11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