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고전 동화, 비틀어 읽고 영화로 채색하고 우연히 마법의 콩을 얻게 된 잭. 심어진 콩의 줄기가 훌쩍 자라 하늘나라에 이르게 되고, 콩나무에 올라 거인의 성에 가게 된 잭은 거인이 잠든 사이 금화와 황금을 낳는 닭, 스스로 연주하는 하프를 가져온다는 모험 이야기. 어린 시절 꿈과 희망을 키워주던 동화 중의 하나인 ‘잭과 콩나무(Jack and the Beanstalk)’의 줄거리다.올 해 들어 어릴 적 읽었던 동화들이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실사영화로 만들어져, 극장에서 만나는 색다른 즐거움에 빠질 수 있었다. 애니메이션 ‘눈의 여왕’은 물론 실사영화로 만들어진 ‘헨델과 그레텔: 마녀사냥꾼’, ‘잭 더 자이언트 킬러’, ‘오즈 그레이트 엔드 파워풀’ 등이 그것이다.스크린으로 우리 곁에 새롭게 찾아온 세 편의 고전 동화우선 올해 초 신학기를 앞두고 개봉했던 고전 동화를 원작으로 한 세 편의 영화를 살펴보자.지난 2월 중순 개봉한 ‘헨델과 그레텔 : 마녀사냥꾼(Hansel and Gretel: Witch Hunters, 2013)’은 총과 석궁으로 무장하고 새롭게 찾아온 헨델과 그레텔 오누이가 성인버전으로 관객들 앞에 나섰다. ‘과자로 만들어진 예쁜 집’으로 상징되던 원작과는 달리 토미 위르콜라 감독의 문화 | 정지욱 / 영화평론가 | 2013-05-01 23:1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