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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총학생회장 선거가 끝나면 1년의 공백을 뒤로 하고 15대 총학생회가 출범할 예정이다. 작년 총학 구성의 불발로 인해 생긴 여러 문제들을 짚어보고, 15대 총학이 해야 할 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보고자 자리를 마련해 보았다. 이 자리에는 총학에 몸담았거나 관심있는 학우들이 참석했다. 지난 153호자 신문에서 열린 토론마당에서 이루어졌던 이야기와 중복되는 사항은 피하고자 했다.참석자 : 옥현욱(전자 석사과정), 위장환(화학 4), 이영록(산업 3), 김혜리 기자-신입생 학과배정위원회라는 올해 총학 부재로 불거진 문제들을 짚어보자. 위장환 : 총학의 역할을 대신했던 학과협이 경험 부족과 의욕 상실로 활동이 미진했다는 것은 벌써 몇 차례 이야기되어 왔던 사실이다. 학과협 문제는 논외로 하고, 우선 지금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연계성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지금까지의 총학을 보면 총학이 구성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기 때문에 매번 같은 문제가 순환되는 것 같다. 이영록 : 우선 옆에서 지켜보기가 답답했다. 신입생 학과배정문제나 박기환 교수 문제 등 학교를 시끄럽게 했던 일들을 보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문제들임에도 불구하고 실무적 준비가 너무

여론 | 정리 : 김혜리 기자 | 2000-11-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