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제437호 ‘도약이 될 우리들의 열정, KAIST-POSTECH 학생대제전’을 읽고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비대면으로 전환됐던 KAIST-POSTECH 학생대제전(이하 카포전)이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는 지난 5월 열린 학생 문화의 날 행사 이후 올해 두 번째 대규모 행사이다. 흔히 카포전 하면 떠오르는 것은 많은 학생이 모여 운동 경기나 양교 응원단의 화려한 응원전 퍼포먼스를 관람하는 모습이다. 이런 모습은 지난 2년간 진행된 사이버 포카전에서는 볼 수 없었기에 학생들이 큰 아쉬움을 느꼈다. 그러나 올해는 달랐다. 첫 종목인 축구부터 대운동장은 양교 학생들의 응원 열기로 달아올랐다. 특히 전반전을 3:0으로 마무리하며 승기를 가져간 KAIST 응원단은 경기 중 하프타임 동안 여러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화끈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경기 결과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카포전이 시작됐다는 게 실감났다.필자에게 이틀간의 카포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를 꼽으라고 한다면, 첫째 날에 진행된 E-sports(League of legends)와 두 번째 날의 농구를 뽑겠다. E-sports 경기는 우리대학이 유일하게 승리한 종목이다. 1대 2로 치열한 경기이기도 했고, 경기가 열린 장소인 eSports COLOSSEUM(이하 콜로세움) 또한 독자리뷰 | 이준석 / 신소재 21 | 2022-11-13 01:1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