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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에서 수강신청이 어려운 과목은 정해져 있다. 이공계열 학교라는 특색에 맞게, 무엇보다 교양과목의 수가 다른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지 않기 때문에 인기 많은 교양 신청에는 엄청난 순발력이 필요하며, 졸업 필수 요건인 영어 강의 또한 신청이 어렵다. 그렇다고 다른 과목이 만만하다는 말은 아니다. 전공과목의 경우에도 이와 같은 원리는 일반적으로 적용되며, 체육 과목 또한 유사하다. 필자의 경우 학교에 다니면서 수강신청을 한 경험이 다른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기도 하고 아직 실패한 적도 없긴 하지만, 현행 제도를 보았을 때 우리대학의 수강신청에 대해서 다소 논할 점이 있는 듯 보인다.먼저, 기사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수강신청에서 관심강좌 등록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필자는 작년에 서울대학교 계절 교류를 하러 갔던 경험이 있어 서울대의 수강신청제도를 경험해봤다. 말로만 들어서는 얼마나 효율적일지 가늠할 수 없지만, 일단 관심강좌와 같이 수강신청 장바구니 기능이 생긴다면 매번 과목의 학수번호와 이름을 검색할 필요가 없고 장바구니 속 과목을 단순한 클릭 한번으로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내가 수강하고 싶었던 과목의 수강신청에 실패하더라도

독자리뷰 | 서화경 / 무은재 18 | 2019-05-17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