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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3일, ‘2017학년도 제3차 대학평의원회’ 회의에서 ‘교육과정 개편에 따른 학칙 개정’ 안건이 승인됐다. 해당 안건은 포항공과대학교 학칙(이하 대학학칙) 및 대학원학칙의 개정안으로, 주로 △전과 △일반휴학 △성적분류 관련 조항의 개정을 다뤘다. 실제 대학학칙 변경은 지난 2월 20일에 이뤄졌다.우선, 개정안 승인에 따라 전과제도에 전반적인 변화가 생겼다. 구체적으로 대학학칙 제6장(전과) 내의 △정원 및 전과 시기 △절차 △전과의 허가 및 전과 후의 과정 이수 조항이 바뀌었다. 기존의 대학학칙에 따르면, 전과는 1학년 이상의 과정을 수료한 자 중 입학정원의 20% 범위 안에서만 허용됐다. 또한, 전과 신청은 재학일로부터 3학기 초부터 5학기 초 이내에만 가능했고, 전과하기 위해서는 소정의 지원서에 지도교수, 기존 학과의 주임교수 및 전과를 희망하는 학과의 주임교수의 승인이 필요했다. 그러나 개정이 이뤄진 후, 대학학칙에서 전과 가능한 정원 제한 항목이 사라졌다. 그리고 학기별로 소정의 신청 기간에 신청만 하면 7학기까지 자유롭게 전과할 수 있게 됐다. 전과 승인 절차도 교수의 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어져, 전과 지원서만 교무처에 제출하면 된다.다음

TOP/준TOP | 박민해, 황성진 기자 | 2018-04-18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