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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3천 원이던 해동-아우름홀(이하 해동홀) 학생 정식 가격을 오백 원 인상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평소 저렴하게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어 학식을 애용한 터라 아쉬움이 앞섰다. 그러나 원재료 가격이 판매가보다 상당히 높다는 인상 사유를 보고, 가격을 오백 원밖에 인상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여겨졌다.저렴한 가격으로 건강한 식사를 하기란 상당히 어렵다. 대다수의 포스테키안이 그렇듯 밤늦게까지 깨어있다 보면 출출해진 배가 때아닌 식량 공급을 요구한다. 늦은 밤 웬만한 배달 음식점이 문을 닫고 학생 정식과 버거킹도 진작에 운영을 마쳤다면 편의점으로 향한다. 그러나 기본적인 판매 품목마저도 2천 원을 훌쩍 넘는 편의점에서 단돈 3천 원으로 건강한 식사를 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학생 정식으로 식사하면 별다른 품을 들이지 않고도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우선 식사 시간을 학생 정식 운영시간에 맞추면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게 된다. 메뉴를 고민할 필요도 없다. 전문가의 손길로 잘 짜인 식단을 식판에 담기만 하면 된다.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이동 시간 5분, 식비 3천 원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학생 정식의 제일 큰 장점이다. 이런 장점 덕에 필자는

독자리뷰 | 김지우 / 컴공 20 | 2022-06-20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