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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세상을 발전시켜온 실리콘 웨이퍼 기반의 모든 전자장비는 평면기반이고 잘 부러지는 특성을 가졌다. 이것은 전자장비에 요구되는 전자적 물성을 달성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발전되어온 방향이었다. 하지만 사실 자연 상태의 모든 물질은 근본적으로 부드럽고 유연하다는 특성을 가졌고, 이러한 상태를 뛰어난 전기겚璲窩?물성과 함께 구현한다면 과학기술 분야의 새로운 한 장을 여는 좋은 시도가 될 것이다.신축성과 전도도,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부드럽고 유연한 전자장비들을 만들기 위한 첫 시작은 신축성이 좋으면서 전도도까지 높은 물질들을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신축성 전도체는 휘어지는 전자장비, 디스플레이, 배터리 및 인체 이식용 바이오 장비 등 많은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신축성과 전도도는 물질의 근본적인 특성상 양립하기 어렵다. 보통 좋은 전도체는 잘 늘어나지 않고, 잘 늘어나는 물질들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다.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10여 년 간 정말 많은 근본적인 연구들이 매우 활발히 진행됐다.일반적인 방법으로, 신축성 전도체는 탄소 나노튜브(CNT) 같은 높은 종횡비(high aspect-ratio)를 가지며 전도도가 높은 나노 물질들을 폴리머 매

학술 | 김윤섭 / 미시간대 화공 박사과정 | 2013-09-25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