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이란 웹에 올라와 있는, 즉 인터넷을 통해 컴퓨터로 보는 만화를 지칭하는 것이었다. 시작은 습작처럼 그린 만화나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 단상이나 에피소드를 담은 만화를 올린 것이었다. 야후, 다음과 네이버 등의 포털에서 웹툰 연재를 시작했고 와 강풀의 등이 인기를 끌게 되었다. 점점 스토리가 강조되었고, 스크롤이 중요해지기 시작했다. 만화책의 페이지를 넘기듯이, 마우스를 움직이면서 이야기를 따라가는 스크롤은 웹툰의 형식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였다. 처음 포털에서는 트래픽을 올리고, 웹툰의 독자가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게 하는 유인책 정도로 생각했지만, 이제는 출판만화를 넘어서고 한국만화의 주류가 되었다.이제는 매일 6백만 명 이상이 웹툰을 보고, 하루에 연재되는 웹툰은 100편에 달한다. 만화잡지로 친다면 주간지 2, 30권이 발행되는 것에 맞먹는다. 인기를 끄는 웹툰은 대부분 영화, 드라마 판권이 팔렸다. 영화 , , , , , 드라마 과 , 뮤지컬 등 다른 매체로 확장되는 웹툰도 많아졌다. 수많은 사람들이 출퇴근길에 웹툰을 보고 있다
문화 | 김봉석 / 웹진 <에이코믹스> 편집장 | 2014-09-03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