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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포스텍 구성원 여러분!2016년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영일만에 떠오른 힘찬 해의 기운이 포스텍 캠퍼스에 퍼져 포스테키안 모두가 교육과 연구, 행정업무에 더욱 역동적으로 매진하며 더 나은 미래를 여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1986년 설립된 우리대학은 올해로 개교 30주년을 맞이합니다. 지난 2015년은, 우리나라에서의 문화적 정서로, 삼가고 조심해야 하는 시기라는 소위 ‘아홉수’에 있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9라는 숫자가 가진 특별히 논리적이거나 타당한 이유는 없으나, 어느 시점의 끝이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기를 우리는 지나온 것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연구비 규모나 재정, 대학 평가 순위, 각종 통계지표 상으로 높은 성취를 이루지 못하고 뒷걸음질 치기도 하였고, 구성원 간에 갈등과 불화가 있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10이 되기 전의 9라는 것은 마지막의 긴장감 같은 것이며, 안일한 생각에 따르는 방관과 나태, 어리석은 행동에서의 실수와 실패를 경계하라는 교훈을 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직원들은 매 순간을 귀하게 여기며 솔선수범하여, 구성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다시 한 번 세계 최고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계기로

보도 | 권혁상/ 직장발전협의회 근로자대표 | 2016-01-01 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