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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TV가 한 대 팔릴 때마다 무슨 일이?기술개발의 ‘올바른 방향’제시 전세계에서 TV가 한 대 팔릴 때 마다 3~4달러의 돈이 LG전자로 지불된다는 사실을 아는가? 정확히 말하자면, (미국식 방송 규격의) 디지털TV가 한 대 팔릴 때마다 이 원천기술의 특허를 보유한 제니스라는 기업으로 로열티가 지불되는 것인데, 이 제니스라는 기업은 LG전자가 1995년도에 인수한 기업이다. LG는 지금까지 이 특허로 1억 달러가 넘는 수입을 올렸고, 앞으로도 디지털TV의 판매 추세를 감안했을 때, 연간 1000억원의 수입을 지속적으로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의 예제는 성공적인 특허 경영으로 회자되는 한 사례이다. 과거 특허가 기업에게 있어서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인 권리 획득’이라는 단편적이고 수동적인 주제였다면, 지금은 미래기술 선점이라는 공격적인 수단으로써 중요한 의미를 갖기도 하고, 위의 사례처럼 기업 간 거래를 통해 핵심특허를 획득하여 기업의 경영전략이나 기술전략의 요체로써 사용되기도 한다. 그럼 과연 어떻게 핵심 특허를 예측하여 선점할 수 있을까? 기업은 어떤 특허기술을 개발하거나 획득해야 하는가? 매우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이 의사결정의 답은 특허분

학술 | 김홍빈 / 산업경영공학과 박사과정 | 2010-09-22 0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