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훈 코인원 대표 초청 강연, 토크쇼 개최
차명훈 코인원 대표 초청 강연, 토크쇼 개최
  • 국현호 기자
  • 승인 2018.05.1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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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훈 코인원 대표가 강연하는 모습
▲차명훈 코인원 대표가 강연하는 모습

지난달 24일, 차명훈 코인원(Coinone) 대표가 포스코 국제관 2층에서 ‘혁명을 이끄는 컴퓨터공학 기술-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연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차명훈 대표는 우리대학 동문(컴공 07)으로 정보보안동아리 ‘플러스(PLUS)’의 회장 출신이다. 군대에 있을 때 비트코인의 개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논문을 읽으며 가상화폐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차명훈 대표는 가상화폐의 역사와 그것이 우리에게 미치고 있는 영향 등을 설명했다. “앞으로 몇 년 뒤에는 대부분의 비효율적인 영역에서 블록체인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라며 블록체인에 대한 미래를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또한, “우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미래 금융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이다”라며 금융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하고자 하는 코인원의 목표를 말했다.

강연 이후 토크쇼에는 차명훈 대표와 더불어 △곽수하(컴공) 교수 △유민수(컴공) 교수 △권혁철(컴공 16) 학우 △ 정윤우(컴공 17) 학우가 함께 참여했다. 곽수하 교수는 시각과 관련된 인공지능 분야를 연구 하고 있고, 유민수 교수는 인공지능에 최적화된 컴퓨터 구조를 연구하고 있다. 토크쇼는 각자의 연구 분야에 대한 간단한 소개 이후 학우들의 질문에 교수들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블록체인이 어떤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정윤우 학우의 질문에 차명훈 대표는 “무역 분야에서 블록체인이 많이 이용될 것이라고 예상한다”라고 답변했다. 이외에도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가 끝난 뒤에는 국제관 2층 그랜드볼룸에서 컴퓨터공학과와 무은재새내기학부 학생을 대상으로 저녁 만찬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