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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포스테키안을 환영합니다
[392호] 2018년 01월 01일 (월) 박민해 기자 황성진 기자 parkminhae@ sjh1753@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던 지난해 9월 중순, 전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우리대학 학부 입학을 위해 각자의 능력과 개성을 녹여낸 입학지원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1단계 서류전형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일과 3일, 이틀에 걸친 면접이 진행됐다. 지원자들은 포항까지 먼 길을 함께한 가족들과 우리대학에 다니는 고등학교 선배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면접을 봤다.
포항공대신문은 지난달 15일 최종 합격자 발표 후 우리대학 진학을 확정 지은 예비 포스테키안 배주홍 학우와 조용주 학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배운 만큼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될래요”
우리대학에서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 배주홍 학우는 우리대학만의 차별화되는 특징으로 ‘소수의 학생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는 것’을 꼽았다. 그녀는 소수 정예 교육 덕분에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는 것이 인상 깊어 우리대학에 진학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특히나 미래에 해외에서 연구하고 싶다고 밝힌 그녀에게, 우리대학의 학부생 연구 활동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단기유학 제도는 큰 장점이다.
한편 그녀는 학부 신입생이 전원 무학과로 입학하게 되는 최초의 학번이다. 이런 변화에 대해 그녀는 “고등학교에 다니며 공부한 경험만으로 대학의 학과를 선택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라며 “학부 신입생을 전원 무학과로 선발하면, 대학교에서 좀 더 깊이 공부를 해보고 학과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우리대학에서 꿈꾸는 대학 생활에 관해 묻자 그녀는 “‘다솜’이라는 봉사 활동 동아리에 들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옛날부터 봉사 활동을 좋아했던 그녀는 특히 보육원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것에 관심이 많다. 교육의 기회가 모든 사람에게 균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는 것이 그녀의 생각이다. 그녀는 “우리대학에 무슨 동아리가 있는지 찾아보던 중에 홈페이지에서 ‘다솜’을 발견했다”라며 ‘다솜’에서 앞으로도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그녀는 “대부분 졸업생이 대학원에 진학해 연구원이 되는 것 같은데, 우리대학에 진학하게 되면 진로의 폭이 좁을 것 같다”라며 한정적인 진로와 진로 변경의 기회의 부족에 대해 걱정했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대학에서 만나게 될 많은 인연에 큰 기대를 하고 있으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나가기 위한 공부를 하고 싶어요”
올해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조용주 학우는 우리대학 입학이 꿈만 같다고 한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우리대학에 견학 온 뒤 캠퍼스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고, 다른 대학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끌림이 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후 우리대학과의 인연은 POSTECH IRP(Intensive Research Program)를 통해 대기압 플라즈마 랩에 참여할 기회로 이어져, 대학원생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환경 속에서 연구원이 되고 싶은 나의 꿈을 펼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우리대학에 지원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곧 새내기로 입학하는 그는 꿈꾸는 대학 생활로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함께 공부하는 것’을 꼽았다. 고등학교 때 서로 모르는 내용을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해결했다는 그는 “아무래도 진로가 다른 친구들과는 내신 공부 이상의 내용에 대해 오래 이야기하기 힘들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우리대학에는 심도 있게 공부하고자 하는 학우들이 많을 것 같다”라며, “대학 생활에서 소통을 통해 학업을 증진해나가고 싶다”라고 의견을 내비쳤다.
이런 그의 현재 관심 분야는 ‘이론 물리’다. 공부하다 생기는 이론적 호기심을 해소하는 과정이 즐겁다는 그는, "이런궁금증들의 원인을 찾아 규명하는 공부를 해가는 걸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이런 이유에서 “이론 물리를 공부해 지적인 호기심을 해결하고 싶다”라고 말하면서 해당 과목을 매력적으로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아직 연구하고 싶은 분야를 명확히 말하기 힘들어했다. 아직 본인이 잘 알지 못하는 흥미로운 과목들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에 그는 “우리대학에서 여러 분야 과목을 접해 본인에게 가장 흥미 있는 분야를 찾아가고 싶다”라고 본인의 소망을 이야기했다.
우리대학 진학을 확실시한 그도 여전히 고민되는 부분이 있다. 바로 군 문제다. 군 문제에 대해 그는 “군대에 간다는 사실은 크게 우려되지 않지만, 계속 공부를 하고 싶다 보니 공백기가 생겼을 때의 타격이 어느 정도일지 예상이 안 된다”라며, “요즘 전문연구요원제도가 폐지된다는 논란이 있는데, 정확한 내용을 몰라 그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는 중이다”라고 걱정하는 기색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그는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과 그 결정을 한 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라며 “다른 대학보다 포스텍이 나에게 잘 맞는 대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 결정을 믿고,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다가오는 2월 19일에 18학번 신입생들이 입학한다. 앞의 두 학우처럼 저마다의 뜻을 안고 입학하는 그들이 우리대학에서 꿈의 날개를 펼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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