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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에서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맞는 새로운 지식창출과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국가과학기술경쟁력을 올리기 위해 국내 기초학문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지고 있다. 정부 측에 의하면 새로운 지식창출과 과학기술경쟁력 제고를 통해 국부창출을 위해서는 대학에서의 이공계 교육과 산업화 가능한 연구가 필요하며 선진국의 예로 볼 때 기초역량을 갖추지 못한 대학에서 미래 국부창출에 기여할 실용기술의 발굴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에 정부에서는 지난 95년부터 한국과학재단 등을 통하여 기초과학연구사업(개인 및 소규모 연구팀의 창의적 연구활동 지원, 우수연구집단(SRC/ERC 등)의 학제간 연구지원, 기초연구 기반구축) 형태로 활발한 지원을 하고 있다.하지만 대부분의 기초과학연구 종사자들은 아직도 기초과학연구에 관한 연구비 수주는 쉽지 않다고 말한다. 김광익(수학) 교수는 “전산수학연구센터 같은 기관에 속하지 않은 일반적인 경우에는 연구비 수주가 쉽지 않다”며 “국가나 기업의 지원만으로는 기초과학연구 수요를 충당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우리학교는 개교 당시부터 기초과학연구소를 개설, 기초과학분야에 자체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기초과학연구소는 주로 연구비 형식으로 수학, 물

보도 | 송양희 기자 | 1970-01-01 09:00

- 이번 새준위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약 40여명의 학우들로 구성되었다. 작년보다 2~3명 정도 많다. 그리고 05학번부터 00학번까지 다양한 학번의 학우가 참여해 주었다. 특히, 저번에는 04학번이 비교적 참여율이 낮았는데, 이번에는 05 학번이 비교적 참여를 많이해서, 구성원 비율이 일정하다. 구성원들이 패기와 연륜이 두루 겸비되어있어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 같다. 그래서 후배들에게 유익한 시간도 많이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다. - 어떤 새터를 만들고 싶은지나는 변화와 도전이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그래서 도전하는 마인드와 변화의 필요성을 신입생에게 심어주고 싶다.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을 하면서 자기자신이 변해가는 과정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하지만 아직까지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아서 어떻게 될 지는 잘 모르겠다. - 구체적인 행사 계획이나 프로그램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참신한 아이템을 찾고 있다. 아직 새준위가 구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1~2개 정도의 새로운 아이템이 나올 수 있을 것도 같다. 앞으로 많은 회의를 통해서 결정해 나갈 것이다. 개인적으로 새터의 목

보도 | 이한결 기자 | 1970-01-01 09:00

- 20대 총학생회장, 부회장에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 당선 소감은열흘이라는 기간이 정말 긴 시간이라는 것을 선거 기간 때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서포터즈 분들도 사실 많이 힘들어 했다. 당선된 날 밤, 그 동안 많이 고생한 서포터즈 분들과 함께 앞으로 20대 총학생회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산을 오르는 사람이 등반을 성공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때는 산을 다 내려왔을 때이다. 등반가는 단지 등반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는 것는 것이다. 이처럼 단지 목표를 위해 한걸음 한걸음 발을 내딛었고 그 노력이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서야 비로소 시작을 준비하는 시점이기에 많은 분들이 축하의 말씀과 더불어 잘해야 한다는 격려의 말씀을 많이 해주었다. 지금부터가 진정한 출발이기에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대 총학생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활동은우선 공약들을 착실히 지켜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내세운 공약 뿐만 아니라 상대편 공약중에서도 학생들에게 이익이 되는 거라면 그 공약까지 지킬 용의가 있다.우선 78계단 아래 휴게 공간 확보 공약에 대해서는 자신있다. 밤늦게 남녀학우가 같이 야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보도 | 노지훈 기자 | 1970-01-01 09:00

-이번 기숙사자치회(이하 기자회) 회장 선거와 관련하여 현재 후보 자격 논란이 일고 있다. 어떻게 된 일인가기자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와 관련된 조항 중 ‘선관위 이상의 직책을 가진 자는 선거일로부터 1개월 전에 사임하지 않는 이상 후보로 등록할 수 없다’는 조항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기자회 선관위를 해왔던 학과협의회(이하 학과협)가 이번에 맡지 않게 됨에 따라, 선거일로부터 한 달 전에 있었던 10월 9일 기자회 회의에서 선관위를 각 동의 대표들이 맡기로 회칙을 개정했다. 때문에 동 대표였지만 선관위에서 나오는 것을 공식적으로 밝힐 수 있는 기회는 선관위 1차 회의인 10월 16일이었던 때라 문서상 이와 같은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었다.-단독 후보라서 공약에 대한 별 준비 없이 선거에 출마한 것은 아니냐는 말이 있다기숙사와 관련한 문제는 주로 기숙사 사감실 측과 풀어나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 해결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 당국에 문제점을 인식시키고 개선 요구를 계속하는 것이다. 이번에 출마하면서 선거 공약도 여기에 중점을 두었으며, 또한 당장에 논의되어야 할 문제들, 예를 들어 사생수칙의 자치화나 택배 방식의 개선,

보도 | 정현철 기자 | 1970-01-01 09:00

-기숙사자치회(이하 기자회) 회장에 당선된다면 어떤 사업을 펼칠 계획인가현재 가장 문제시 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사생수칙과 관련된 부분이다. 사생수칙은 불변하는 것이 아니라 실정에 맞게 변화가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현재 예외 없이 적용되는 조항과 사감실의 허락 하에 적용되는 조항, 동 내에서 자치적으로 정하는 조항으로 이루어져 있는 사생수칙을 모두 동 내에 자치권을 주는 방향으로 바꾸고 싶다. 이외에도 기숙사 내 게임대회나 각종 축제, 동 대항 행사 등을 통해 즐거운 기숙사 생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택배와 관련해서 택배하시는 분들이 물건을 직접 방 앞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기자회에서 예산을 기숙사비에 포함시켜 걷겠다는 얘기를 들었다. 설명해 달라논의된 적은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항이 아니다. 그런데 기자회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필요하며, 그 돈은 현재 기자회 학생들의 근로비로 충당하고 있다. 예산은 고장이 난 물품의 수리비와 케이블 TV 사용료, 다리미와 같은 물품 구입비, 신문 등의 도서대금, 축제 비용 등으로 쓰이는데 이렇게 나가는 돈이 만만치가 않아 예산이 부족할 때가 많다. 예산을 따로 걷겠다는 안은 아직은 전혀

보도 | 정현철 기자 | 1970-01-01 09:00

여학생회장 후보없어 연기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달 19일까지 총,부학생회장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2개의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또 기숙사자치회장 후보로는 배경남(수학 03) 학우가 단독후보로 등록했으며, 여학생회장은 후보가 등록하지 않아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성효경(신소재 03), 이문찬(화공 04) 학우가 각각 정, 부회장으로 출마한 ‘Live’ 선본(왼쪽사진)은 ▷해외연수 프로그램 개편 ▷78계단 아래 휴게실 공간 확보 ▷문화행사에 대한 참여유도 ▷타 대학과의 교류 확대 ▷도서관의 컴퓨터 수리 및 교체 ▷노천극장 설립에 관한 기획서 정리 ▷동문 선배님 강연회 개최 ▷도서 벼룩시장 개최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리고 지난 총학사업과 연계되는 사업으로는 ▷등록금 책정위원회 ▷생각 나눔의 터 개편 및 학생 게시판 설치 ▷Oz(구 TTL존)의 활용 ▷운동장 보수 ▷강의 도우미 제도 등이다.김태현(전자 03), 송영석(수학 04) 학우가 각각 정, 부회장으로 출마한 ‘Movement’ 선본은 ‘움직이는 총학생회’라는 모토로 ▷학교 측과의 상시 대화창구 개설 ▷강의평가 공개 및 강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정치 활동 금지 학

보도 | 이한결 기자 | 1970-01-01 09:00

구성원 모두 자신의 축제를 만드는 ‘Full House’- 공동 준비위원장 체제로 위원회가 구성된 이유는.예년에 축제가 중간고사 기간 이후에 부랴부랴 준비하다 보니 기획이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못했기에 위원장을 조기에 뽑으려고 노력했으나 자원자 없이 축제가 한달 앞으로 다가와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게 되었다. 원래는 강훈이에게 위원장을 맡기자는 의견도 많았으나 휴학생이 위원장을 맡는데 대하여 주위 사람들의 생각이나 여론도 감안하여 공동위원장으로 가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예년에 비해 축제 규모가 엄청나게 커서 혼자 였으면 감당할 수 없었을 것 같은데 다행이다^^- 축제의 모토와 방향은.작년의 경우, 복잡한 얘기 대신에, 최대한 많은 구성원들이 즐겁게 놀자를 방향으로 잡아, 오히려 더 외면받았던 것 같다. 올해는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라는 것이 단순히 축준위에서 준비한 행사를 즐긴다는 것이나 혹은 많은 관객동원 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뭐든지 축제의 행사 속에 함께할 수 있다면 참여하는 것이다. 과 주점이든 동아리 공연이든 자신의 축제를 준비하고 만들어 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것이 ‘Full House {312

보도 | 김정묵 기자 | 1970-01-01 09:00

창립 12년 동안 질적성장 기대 미흡동문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집행부 적극적 사업추진 필요세계 유수의 대학들을 살펴보면 대학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집단에는 항상 동창회가 자리하고 있다. 아울러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만큼 학교 발전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는 우리 대학 총동창회는 이번 달 6대 동창회의 임기가 끝나고 정기총회와 함께 새 7대 동창회 집부를 구성하게 된다. 이전까지는 졸업생이라고 해봐야 갓 사회에 진출한 이들이 대부분이었기에 동문들의 큰 역할을 기대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제 1회 졸업생들이 30대 중반의 나이가 되어 총동창회도 질적 도약을 할 여건이 되지 않았는가에 대한 기대도 크다.그러나 현재 동창회가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들로 인해 그러한 질적 도약은 의외로 어려울지도 모른다. 먼저 동창회로서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라고 할 수 있는 동문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못하고 있다. 타 대학 동창회의 형식을 따라 동창회칙이나 임원직의 구조도 등을 만드는 등 기본적인 형식을 갖추어 놓기는 하였지만 관리가 용이한 적은 회원수임에도 불구하고 동문들간 연결장치 및 수단이 매우 미흡하다. 현재 홈페이지에를 통해 주민등록번호를

보도 | 이남우 기자 | 1970-01-01 09:00

비평준화ㆍ특목고 불이익…이공계 기피 근본적 해결 미흡지난 2월 새 정부의 인수위 활동 단계부터 검토되어 왔던 정부의 우수 이공계 학생 장학금 지원 정책이 구체화되어 가고 있다. 4월 29일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이공계 우수대학생 장학금’ 신청자는 수도권 16개 대학에서 522명, 비수도권 26개 대학에서 307명 등 으로 총 829명으로 집계되었다.이번에 선정된 인원은 당초 예상했던 지원규모에 크게 못 미치는 규모로 교육부에서는 추가로 장학생을 뽑을 예정이다. 당초 교육부에서 제시했던 장학생 선정 대상은 수도권 소재 대학의 경우 수학능력시험에서 수리ㆍ과학탐구영역 2등급 이내, 고교 내신 수학ㆍ과학 교과목 3개 학년 평균이 상위 20퍼센트 이내인 이공계 대학생이며, 비수도권의 경우 수학능력시험의 등급이 2등급 이내인 자였고 나머지 요건은 수도권 소재 대학과 동일하였다. 하지만, 장학금 지원 대상자의 규모가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해 교육부는 대상자의 자격요건을 비수도권대학 수리ㆍ과학탐구영역 2등급 이내, 내신 수학ㆍ과학 교과목 30% 이내로 완화하여 오는 5월 14일까지 추가로 장학금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우리 학교의 경우 현재 정시모집으로 입학한 신입생 9

보도 | 박종훈 기자 | 1970-01-01 09:00

황우석 교수의 연구에 대한 논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황 교수의 논문 공저자로 이름을 올렸던 제럴드 새튼 피츠버그대 교수의 결별 선언으로 시작된 사태는 MBC 시사 고발 프로그램 의 1차 보도와 그 후 취재윤리 불이행 파문 등으로 현재 전 국민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새튼 교수가 문제로 제기한 연구원의 난자 제공 등은 관계자들의 시인으로 사실로 밝혀졌고, 사태는 점점 극단적인 방향으로 흘러가 PD수첩 측에서는 급기야 줄기세포의 진위를 검증하겠다는 선언 이후 취재 과정에서의 윤리문제가 불거져 조금씩 봉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난자의 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이에 대한 보수로 지급된 돈이 난자의 제공에 대한 대금인지, 아니면 난자의 제공으로 인해 상실된 건강과 시간 등의 개인적 이익에 대한 반대급부인지는 명확하지 않아 어떤 입장에서든 답을 내리기는 힘들다. 또 사진 조작설 등 연구 결과나 논문의 진위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의혹이 나타나고 있어 일반인들의 궁금증은 더하다.그러나 연구원의 난자 제공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현재 논의되고 있는 쟁점들이 왜 나타났는지는 굳이 ‘헬싱키선언’을 끌어들이지 않고서라도 이야기할 수 있다. 여러가지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연구실

학술 | 황희성 기자 | 1970-01-01 09:00

최근 유가 강세가 지속되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 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다. 또한 에너지 위기론도 재부상하고 있다. 전문가들 조사에 따르면 지구상의 화석연료는 그것이 만들어지는 속도에 비해 10만배 이상이나 빠른 속도로 고갈되고 있으며, 석유자원은 10년 후부터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갈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러한 이유로 선진국들은 70년대 두 차례 석유파동을 거치면서 석유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 개발, 특히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에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이러한 노력 결과 30년이 지난 오늘 석유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는 에너지로 수소에너지가 등장하고 있다.< 에너지와 환경문제 동시 해결 가능 >수소는 전기와 같이 다른 에너지원에서 얻어지는 2차 에너지원이지만 지구상에 존재하는 풍부한 물에서 제조할 수 있어 자원 제약이 없고, 또한 수소 이용기술인 연료전지에 의해 전기를 생산할 때 생성물이 물 밖에 없는 재생 가능한 청정연료다. 이러한 이유로 수소에너지는 궁극적으로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에너지와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꿈의 에너지원으로 평가된다. 향후 30~40년 뒤에 예상되는 수소에너지시대, 즉 수소경제의 비전이 달성될 때 수소이용 기술인 연료

학술 | 이태환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수소, 연료전지 사업팀 | 1970-01-01 09:00

화석에너지 시대의 종말을 약 200년 밖에 남기지 않고 21세기를 맞이한 인류의 가장 심각한 위기는 향후 50년 내에 다가올 에너지 부족이다. 따라서 인류가 현재의 문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거나 영위하기 위해서는 화석에너지 원을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원의 개발이 절박하게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 각국에서는 현재 인구의 증가에 따라 필요한 에너지 수요를 충당하기 위하여 충분한 에너지 밀도를 갖고 있는 핵분열 및 핵융합 발전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핵분열 발전의 경우에는 환경, 폐기물 및 핵무기 개발의 문제를 내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비 증식로 방식(non-breeder type)의 원자력 발전에 필요한 자원의 고갈이 45년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약 2,700년 동안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증식로 방식(breeder type)의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핵융합의 경우에는 아직 상용화단계가 되지 못하고 있지만 핵융합의 최종 산물이 헬륨이므로 정상 운전 시에 공기 오염이나 온실 가스의 배출이 없다는 장점과 핵분열의 경우처럼 제어 불능 상태에서 대규모 방사능 유출이나 에너지 유출 사고와 같은 위험성이 전혀 없다는 장점 때문에 상용화에 주력

학술 | 금명철 / 한국기초과학연구원 핵융합 연구개발 사업단 | 1970-01-01 09:00

에너지 부존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나라의 에너지 소비형태를 보면 2003년말 기준 에너지 수입액은 383억달러로서 에너지수입 의존도는 96.9%이다. 최종에너지 소비는 2003년말 기준하여 163.9백만TOE이며 에너지원별 소비현황은 석탄 22.6백만TOE(13.8%), 석유 96.1백만TOE(58.6%), 도시가스 15.5백만TOE(9.4%), 전력 25.2백만TOE(15.4%), 열 1.3백만TOE(0.8%), 기타 3.2백만TOE(2.0%)이다. 또한 부문별 소비현황은 산업부문 90.8백만TOE(55.4%), 가정상업 34.9백만TOE(21.3%), 수송부문 34.6백만TOE(21.1%), 공공기타 3.6백만TOE(2.2%)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CO2 배출량은 총 131.2백만tC이며 부문별 추이는 산업부문 44.6백만tC(34%), 가정상업 16.8백만tC(12.8%), 수송부문 27.7백만tC(21.1%), 전환부문 40.5백만TOE(30.9%), 공공기타 1.6백만tC(1.2%)이다. 신*재생에너지 주요 에너지원으로 부상최근에 에너지의 합리적인 이용과 청정연료의 지속적인 보급 확대가 눈에 띠게 부각되고 있으며 특히 신*재생에너지는 환경친화

학술 | 천석현 / 에너지관리공단 기획조정실 기술기획팀장 | 1970-01-01 09:00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25% 이상을 차지하는 암은 우리 국민의 생명을 가장 위협하는 질환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고 멀리 하고 싶은 질병 중의 하나이다. 환자 자신이 겪는 육체적*정신적 고통뿐만 아니라, 환자 본인과 간병하는 가족들의 노동력 상실 및 치료비 부담에 따르는 사회 전반에 걸친 경제적 부담도 막대한 수치에 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암은 불치병이다’라는 선입견으로 인하여 암 진단을 곧바로 죽음과 연관시키기 때문에 암 진단을 받으면 사형선고를 받은 것 같은 충격에서 오랫동안 헤어나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그러나 전체 암 환자의 50% 이상이 완치되고, 수술만으로는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많은 암 환자들이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항암치료를 받으면 암으로 인한 증상의 완화는 물론 장기 생존과 완치도 가능하다는 사실들을 감안할 때 ‘암은 치료할 수 있는 만성병’이라는 새로운 인식의 전환이 절실히 필요하다. 동시에 모든 암 환자들의 치유를 위하여 보다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연구 개발이 계속되어야 한다. 이에 암의 발병원인과 다른 장기로의 전이 등 암 발생과 진행에 관련된 기전들을 살펴보고

학술 | 이진수 / 국립암센터 폐암연구과장 | 1970-01-01 09:00

슈퍼맨 “크리스토퍼 리브”의 갑작스런 타계소식을 접하던 무렵 우리는 그렇게 기다려 왔던 임상시험 시술을 하였다. 그러니까 2004년 10월 12일, 그 날은 척수손상에 대한 제대혈 줄기세포 이식이 처음 이루어지던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수술팀이 무사히 이식수술을 마치고, 함께 식사를 하러 나가면서 우리는 크리스토퍼 리브의 죽음을 못내 애석해 하였다.필자가 처음 제대혈 줄기세포의 임상적인 응용 가능성에 눈을 뜨게 된 것은 2002년 1월이었다. 대학병원에서 산부인과를 전공으로 하는 임상교수, 더욱이 산과학을 담당하는 터라 탯줄혈액에 대한 애착은 일찍부터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대학병원에 탯줄은행을 만들고자 힘을 모으고자 했으나 당시로서는 역부족이었다. 장비며 시설도 문제였고, 인력과 기술은 더욱 문제였다. 그런데, 기회가 찾아왔다. 같은 대학의 해부학 교수님 한분이 미국에서 사람탯줄혈액을 이용하여 쥐의 척수손상치료에 관한 연구를 하고 돌아온 것이다. 나는 그 분이 귀국하자마자 공동연구를 제안하였고, 탯줄혈액으로부터 단핵세포를 추출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 후 1년 동안의 연구에서 우리는 사람의 탯줄혈액에서 유래한 단핵세포가 손상된 쥐 척수에 가서 착상할 뿐

학술 | 송창훈/조선대 의대 산부인과 교수 | 1970-01-01 09:00

양자물리학과 암호통신은 ‘병(病) 주고 약(藥) 주는’ 관계에 있다. 앞으로 개발될 양자컴퓨터는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공개키 암호체제를 위협하지만, 양자물리학적 원리를 사용하는 양자암호 통신기술은 도청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새로운 암호통신기술을 제공하기 때문이다.1970년대에 개발된 공개키 암호체제는, 풀기 어려운 문제를 공개키(자물쇠)로 사용하여 암호문을 만들고, 그 문제의 해답을 비밀키(열쇠)로 사용하여 암호를 풀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공개키로 많이 사용되는 풀기 어려운 문제는 큰 수의 소인수분해이다. 이 방식을 고안한 Rivest, Shamir, Adleman(RSA) 등 세 사람은 1977년 Scientific American에 129자리 자연수를 소인수분해하라는 100달러짜리 현상금 문제를 냈다. Rivest는 하드웨어의 발달까지 고려하여 4경(4×1016)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1994년 25개국 600여 자원봉사자의 1600대에 달하는 각종 컴퓨터를 8개월간 동원한 노력 앞에 풀리고 말았다. 이는 정수론의 발달로 발견된 새로운 알고리듬 덕분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소인수분해 문제는 문제의 크기에 거의 지수함수에 가까운 정도

학술 | 김재완 / 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 학부장 | 1970-01-01 09:00

-보험수학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보험수학은 수학, 확률, 통계, 경제, 금융, 컴퓨터 등 여러 학문으로 구성된 학문이다. 학생들은 금융기관이나 보험회사, 정부기관, 부동산 회사, 사회안전센터, 건강관리센터 등에서 직업을 구하기 위해, 또는 보험계리사를 양성하는 교수가 되기 위해 보험수학을 공부하고 보험계리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할 것이다. -POSTECH에서 강의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1년 전, POSTECH에서 여름 학교로 ‘보험수학’이 강의 되고 있을 때, 곽진호, 김광익 교수를 만나러 왔었다. 이 분들과 함께 일을 하는 것에 흥미가 생겼고, 무엇보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POSTECH에서 강의를 하게 되었다.-보험계리사(Actuary)의 역할은 무엇인가보험, 투자, 건강관리 등의 사업은 모두 사고의 위험과 관련되어 있다. 보험계리사는 수학적 계산을 통하여 위험을 예측하고 사업 정책을 결정한다. 예를 들어 개인이 자동차 보험에 가입할 때, 회사는 가입자에게 교통사고 경험 유무 등의 개인 정보와 성별, 나이, 거주지 등 집단 정보를 요구한다. 가입자의 나이가 젊고, 대도시에 산다면 지불해야 할 보험료가 많을 것이다. 보험계리사는 어떠한

학술 | 김주영 기자 | 1970-01-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