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2016년, 공간과 시간의 한계를 넘는 강의실 ‘오프노베이션’에 나선다. ‘온라인 공개수업’을 의미하는 MOOC를 통해서다. 학생들에게는 MOOC 수강료를 지원하고, MOOC를 통한 ‘거꾸로 교실’ 방식의 강의를 하는 교수에게는 업적 인정과 재정 지원을 하며 장려한다. 또, 세계적인 MOOC 운영기관인 ‘코세라’와 손잡고 우리대학 강의를 전 세계에 개방한다. 우리대학은 최근 학부생, 대학원생을 포함한 전체 학생들에게 코세라, edX, K-MOOC 등 MOOC 강의에 대한 이수증 발급료를 일부 지원한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POSTECH 교수들이 추천하는 MOOC 수업목록도 함께 배포했다. 학생들이 대학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여러 강의를 듣거나, 관심 있는 분야 석학들의 강의를 접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경험을 쌓고,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자발적이고 심층적인 학습을 유도하기 위해서다.또,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들도 MOOC를 수강할 경우 이수증을 제출하면 발급료를 지원하는 한편 MOOC 수강시간을 직무교육시간으로 인정한다. 학부생뿐만 아니라 대학원생, 교직원에 이르는 폭넓은 수강 지원은 우리대학이 최초다. 이와 함께 MOOC 과목 수강을 통한 학점인정제
보도 | . | 2016-02-19 18:30
자랑스러운 포스텍 구성원 여러분!2016년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영일만에 떠오른 힘찬 해의 기운이 포스텍 캠퍼스에 퍼져 포스테키안 모두가 교육과 연구, 행정업무에 더욱 역동적으로 매진하며 더 나은 미래를 여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1986년 설립된 우리대학은 올해로 개교 30주년을 맞이합니다. 지난 2015년은, 우리나라에서의 문화적 정서로, 삼가고 조심해야 하는 시기라는 소위 ‘아홉수’에 있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9라는 숫자가 가진 특별히 논리적이거나 타당한 이유는 없으나, 어느 시점의 끝이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기를 우리는 지나온 것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연구비 규모나 재정, 대학 평가 순위, 각종 통계지표 상으로 높은 성취를 이루지 못하고 뒷걸음질 치기도 하였고, 구성원 간에 갈등과 불화가 있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10이 되기 전의 9라는 것은 마지막의 긴장감 같은 것이며, 안일한 생각에 따르는 방관과 나태, 어리석은 행동에서의 실수와 실패를 경계하라는 교훈을 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직원들은 매 순간을 귀하게 여기며 솔선수범하여, 구성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다시 한 번 세계 최고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계기로
보도 | 권혁상/ 직장발전협의회 근로자대표 | 2016-01-01 23:51
2016년 새해를 맞이하는 포스텍 구성원들이라면 누구나 ‘개교 30주년’을 거론치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마침 '응답하라 1988'과 같은, 그 시대의 정서를 반추할 수 있는 드라마의 도움도 받아 잠시 30년 전의 우리를 돌아보는 것도 훨씬 편해진 것 같습니다.)포스텍의 개교 초창기, 1980년대 후반은 그야말로 나라 전체가 약동하던 시기였습니다. 실질 GDP 경제성장률은 12%에 육박하는 세계 최고 수준이었으며, ‘3저(低) 시대’로 인해 물가 안정과 국제수지 흑자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었고, 막 인구 4천만 명을 돌파한 국민경제는 본격적으로 내수와 분배 문제에 대해서도 진전을 이뤄내기 시작하여 소득의 증대와 시민의식의 성숙이 발현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우리가 따라잡아야 할 타깃은 명확했으며,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각 분야에서 솔선수범하며 영감을 주었던 리더들이 존재하였고, 젊고 진취적인 생산 가능 인력들 역시 각 분야에서 저마다의 무용담을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가히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던 시대’,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던 시대’였습니다.이러한 시기에 창학된 포스텍 역시 우리나라 지성사에 있어 실로 ‘전례가 없던’ 기적을 창출하였습니
보도 | 현석진/ 총동문회장 | 2016-01-01 23:50
보도 | . | 2016-01-01 2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