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만평 | . | 2017-12-06 01:08
만화/만평 | . | 2017-11-01 14:37
만화/만평 | . | 2017-10-11 01:46
기획 | . | 2017-10-11 01:24
이 글에서 “그물에 잡힌 고기”는 우리 포항공대 캠퍼스에서 함께 얽혀 살아가고 있는 학생, 직원, 연구원, 교수 등 모든 구성원을 의미한다. 우리 구성원 대부분 포항 출신이 아니고, 포항공대가 가진 매력의 그물에 사로잡혀 포항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항상 새로운 구성원이 들어오고 나가는 대학으로서 우리 포항공대는 항상 좋은 고기를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그것은 너무나 당연한 의무이다. 여기에서 환기하고자 하는 주제는 우리 “이미 잡힌 고기”는 포항공대에서 과연 행복한가라는 질문이다. 우리는 “이미 잡힌 고기”의 행복한 삶을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이를 행동에 옮기고 있는가? 아니면 “새로 잡을 고기”를 어떻게 낚을지에 대해서만 집중하고 있는가? 혹은 고기를 담고 있는 “포항공대”라는 배의 안전, 성능 향상 등에만 관심이 있는가? 2017년 대학 통계에 따르면 우리대학 캠퍼스에는 학부생 1,449명, 대학원생 2,139명, 연구원 611명, 교수 281명, 직원 250여명, 모두 합쳐서 4,730명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스스로 작은 대학이라고 하지만, 약 5천 명의 인원은 절대 적은 수가 아니다. 또 대학의 특성 상 매년 많은 수의 구성원이
사설 | . | 2017-10-11 01:21
TOP/준TOP | . | 2017-09-20 08:15
만화/만평 | . | 2017-09-20 08:12
사랑은 참으로 묘한 것이어서, 사랑에 빠지는 날엔, 누구든 그 사랑에 눈멀고, 귀먹게 된다. 닐 포스트만은 “미국 대중은 과학기술에 대한 사랑에 빠졌다”라고 진단한다. 그는 “과학기술은 파우스트의 거래(Faustian bargain)”와 같아서 늘 “주는 것이 있으면, 가져가는 것이 있다”라고 주장한다. 그러니, 과학기술을 잘 사용하려면, 꼼꼼히 손익을 따져 거래하는 것처럼 깨어있어야 하는데, 미국 대중은 과학기술에 대한 사랑에 빠져, 눈멀고 귀먹어 현명한 거래를 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한데, 돌아보면 오늘날 우리가 처한 사정도 그리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YOLO!”, “Carpe diem!”, “묻지도 따지지도 말자”, “지금 이 순간!”, “부러우면, 지는 거다.”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첨단 과학기술 제품 광고의 끊임없는 권고,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속 PPL 광고, 이 모든 것들의 무차별 폭격 속에서, 알게 모르게 우리는, 현대 과학기술의 산물들에 대한 사랑에 빠진다. 그래서 우리는, 늘 채워지지 않은 갈망 때문에 굶주린다. “Hunger for love!” 사랑에 빠진 연인 간에서 이 말은, 그래도, 그 허기가 채워지는 날, 그 꿈이 이루어지는
사설 | . | 2017-09-20 07:41
만화/만평 | . | 2017-09-20 07:35
만화/만평 | . | 2017-09-06 22:57
만화/만평 | . | 2017-09-06 21:01
만화/만평 | . | 2017-05-24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