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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이 사립대 최초로 ‘한국도서관상’ 대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도서관상은 한국도서관협회가 1969년부터 국내 도서관 문화 발전에 큰 공로를 세운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대상 부문은 지난 2019년부터 신설됐다. 이달 22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박성민 학술정보처장을 비롯해 △한수안 학술정보팀장 △권태훈 씨 △이진솔 씨가 참석했다.박태준학술정보관(이하 학술정보관)은 포스코 설립자이자 우리대학 초대 이사장인 박태준 전 포스코 회장의 이름을 딴 도서관이다. 2022년 ‘리빙 라이브러리(Living Library)’를 주제로 ‘내 집 거실처럼 편안한’, ‘살아 움직이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리모델링이 이뤄졌다. 지난해에는 ‘POSTECH1986’ 역사미래관을 개관해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역할이 모두 가능한 라키비움(Larchiveum, Library+Archives +Museum) 형태의 복합 문화공간을 구축했다. 우리대학 개교 이후 37년간의 설립 역사와 연구 성과를 포함해 대학의 여러 노력을 전시한 것이다. 아울러 지역 사회의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포항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2023 원

중형보도 | 손유민 기자 | 2024-02-29 20:24

지난 14일, 우리대학은 ‘경북형 초청장학제도(이하 K-GKS)’ 수학대학으로 선정됐다. K-GKS 사업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Global Korea Scholarship 사업과 유사한 제도로서, 이공계 석박사과정에 있는 외국인 인재들을 경북도에 유치하고 학위과정 졸업 후 경북도 소재 △기업 △연구소 △기관 등에 취업해 도내에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제도다. 학위 졸업 후 비자 문제로 체류 및 취업 기회가 여의찮았던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경북도청과 법무부 간 협의로 지역특화형 비자를 제공하고자 검토 중이며 △이차전지 △제약 △바이오 등 지역 주력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려는 목표를 가진다. 우리대학은 우수 외국인 학생들을 유치해 학교를 국제화하고 경북도 지역에 속한 이공계 대학으로서 지역에 기여하고자 사업에 지원했다. K-GKS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우리대학과 △금오공대 △안동대 △대구대 총 4개의 대학으로, 각 대학에서는 10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지원하며, 그중 우리대학은 최우수 인재 유치 및 육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대학은 △바이링구얼 캠퍼스 운영 △정착지원금 지급 △할랄푸드 제공 △기도실 운영 등 생활·문화 측면에서의 장점과 높은

중형보도 | 조원준 기자 | 2024-02-29 20:23

이달 5일,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진행된 Residential College(이하 RC) 1층·11층 리뉴얼 프로젝트의 마무리를 기념하며 우리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자유 관람이 이뤄졌고, 이후 보직자 및 유관부서를 대상으로 RC 리뉴얼 개소식이 진행됐다.RC는 우리대학 무은재학부의 지휘하에 △공동생활에 대한 지도 △상호 교류 △취미 생활을 통한 전인적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목표로 우리대학에 2008년도 도입된 제도다. 생활관 21동 전체가 RC 시설이며 학부 신입생 전원과 2학년 학생 일부가 거주하고 있다.이번 리뉴얼으로 RC 1층에는 △둥지 활동·SMP 수업 등 소통 활동이 가능한 커뮤니티룸 △영화·스포츠 관람 등을 즐길 수 있는 시네마룸 △다양한 근력 기구·유산소 기구를 갖춘 피트니스룸 △코인노래방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룸 등이 신설됐다. 이 외에도 △RA라운지 △소셜키친 △워크룸 △메일룸 등이 새롭게 단장됐다. 또한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던 RC 11층의 야외 테라스 공간은 단체 행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바비큐 테이블 세트, 고정식 벤치 등이 새로이 설치됐다.무은재학부 행정팀 이부용 씨는 “RC가 함께 거주하며 성장해 가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것이라

중형보도 | 강민영 기자 | 2024-02-29 20:22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오늘(2일) 우리대학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35회째를 맞은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졸업생과 졸업생 가족 △김성근 총장 △최정우 이사장을 비롯한 교내외 인사가 참석해 800명의 졸업을 축하한다. 오전 10시 34분 개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치사 △학사보고 △시상 △졸업사 △학위수여 △식사 △교가제창 △감사인사 △폐식 순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올해는 박사 학위 취득자뿐 아니라 학사석사 학위 취득자 전원이 단상 위에서 학위기를 수여받는다.본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68명 △석사 245명 △박사 287명 등 총 800명이 학위를 받는다. 학사 졸업자는 △이학사 56명 △공학사 212명이며, 전문대학원인 친환경소재대학원을 포함한 석박사 졸업자는 △이학석사 35명 △공학석사 210명 △이학박사 84명 △공학박사 203명이다.학사과정 전체 수석은 배지용(전자 20) 동문에게, 계열 수석은 홍정택(수학 20) 동문에게 돌아간다. 대학의 명예를 빛낸 학사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무은재상은 한상윤(생명 20) 동문이 차지한다. 대학원 최우수 인재에게 수여하는 ‘정성기상’(이학 분야)과 ‘장근수상’(공학 분야)은 각각 오지훈(환경 박사) 동문과 윤재승

TOP/준TOP | 손유민 기자 | 2024-02-03 20:13

지난달 8일, 우리대학과 시프트업이 진행한 ‘산학연계형 오프캠퍼스’ 결과 발표회가 진행됐다. 2023학년도 2학기에 시프트업에서 오프캠퍼스를 참여한 학생들은 ‘IT융합설계’ 과목과 연계해 연구한 과정 및 결과를 우리대학 C5에서 발표했다.오프캠퍼스 학기제는 학부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한 학기 동안 온라인으로 수업을 이수하면서 △국내외 대학 △기업 △연구소 등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제도다. 또한 △연구참여 △어학연수 △단기유학 △글로벌인턴십 △자원봉사를 비롯해 학과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 및 설계운영해 참여한다. 이는 학문과 시공간의 경계를 넘어 세계를 누비는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우리대학만의 차별화된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자 시행됐다. 오프캠퍼스 학기를 보내고자 하는 학생은 지도교수 및 소속 학과 행정팀과의 사전 면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외 활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학자금 지원 구간에 따라 장학금을 지원받는다.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3명이 오프캠퍼스 학기제에 참여했다. 1명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Fraunhofer IPA) 인턴십 및 슈투트가르트(Stuttgart)대에서 단기유학을, 2명은 시프트업에서 연계 연구를 진행했다. 시

중형보도 | 이이수 기자 | 2024-02-03 20:09

지난해 12월 19일, 우리대학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간의 MOU가 체결됐다. 이번 MOU는 하남 교산 신도시 내 ‘AI·DATA 산업 교육 연구 혁신클러스터(이하 AI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혁신클러스터란 △기술 △산업 △지역 정책을 통합한 것으로 구성원 간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지식이 △창출 △활용 △확산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 지역을 말한다. 이번 MOU를 통해 하남 교산 신도시 내에 들어서는 약 3만 제곱미터 규모의 AI 혁신클러스터에는 △글로벌 멀티캠퍼스 △글로벌 R&D 센터 △슈퍼컴퓨터 센터 △AI+X(인공지능 융합) 트레이닝 센터 등이 들어선다. LH는 AI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기도 △하남시 등과 지난해 5월부터 꾸준히 협의해 왔다.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LH는 지구계획 변경 및 승인, 관련 행정업무 등을 지원하고, 우리대학은 △카네기멜론대 △국립싱가포르대 △포스코DX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특히 카네기멜론대국립싱가포르대와 연계해 국내 대학의 석박사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AI 혁신클러스터에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립싱가포르대의 Net-Zero 건축 기술

중형보도 | 강민영 기자 | 2024-02-03 20:08

지난달 2일, 무은재기념관 5층 화장실 급수관 손상으로 건물 전체의 급수가 중단됐다. 장애인이 화장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손잡이를 설치하던 도중 벽에 매립된 급수관에 충격이 가해져 손상된 것이 원인이었다. 이에 시설운영팀은 사고 확인 즉시 교내회보에 공지하고 다음 날 오전 조치를 완료했다.대학 내 급수 중단 문제는 △한파 △시설 노후화 △공사 시 물리적 충격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작년 4월에는 박태준학술정보관의 감압밸브 고장으로 고층부의 급수 공급이 불안정한 문제가 있었다. 당시 주문 제작이 필요한 밸브의 수급 문제로 약 1달간 다른 건물로 통하는 밸브를 일시적으로 개방해 조치했고, 6월 2일 보수 작업을 완료했다. 이 외에도 △작년 1월 공학 1동에서 한파로 인한 배관 동파 △재작년 9월 우리대학 전 지역에서 태풍으로 인한 상수도 공급 이상 등 급수 중단 문제를 겪어온 바 있다. 한편 △교수 아파트 △LG연구동 △환경공학동 등 고지대에 있는 건물의 경우, 수압을 일정하게 공급하기 위한 저수조를 둬 매년 2회씩 저수조 청소를 위해 급수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대부분 학생이 기숙사에 거주하고 구성원의 교내 시설 이용이 빈번한 우리대학에서 급수

중형보도 | 손유민, 정유현 기자 | 2024-01-01 20:15

지난해 11월 30일 오전 4시 55분경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km 지점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위치가 포항과 인접한 지역이었기에,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대학 구성원을 비롯한 많은 포항시민이 지진을 느낄 수 있었다. 지진은 발생한 지 2초 만에 경북 경주시에서 최초로 관측됐고, 곧이어 발생 8초 만에 전국으로 재난 문자가 발송됐다. 우리대학 안전팀은 이번 지진 발생에 대응해 상황·장소별 행동 요령 및 단계별 대피장소를 전체 메일로 안내했다. 또한, 지진 발생 시 구성원들의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에 이를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2017년과 2018년 잇달아 발생한 지진 피해로 인한 보상을 받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 대구지법 포항지원 민사1부가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 포항지진과 2018년 2월 11일 발생한 규모 4.6 여진을 모두 겪은 포항시민에게 300만 원을 지급하고, 두 지진 중 한 번만 겪은 시민에게 200만 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판결 사실이 알려지자, 포항 소재 여러 로펌에서는 이와 관련한 소송을 위해 추가로 대상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중형보도 | 강민영, 이주형 기자 | 2024-01-01 20:12

지난달 13일, 우리대학이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30(이하 글로컬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세계화를 뜻하는 글로벌(Global)과 지역화를 뜻하는 로컬(Local)의 합성어인 글로컬 사업은 교육부가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비수도권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대학이 △교육 △연구 △산학 등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혁신 경쟁력을 지닐 수 있도록 선정된 대학마다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이 첫 시행된 올해 우리대학을 포함해 10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으며, 향후 2026년까지 매년 5개 내외씩 총 30개 대학을 선정한다. 이로써 우리대학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교육부 1천억을 포함해 △경상북도 1천억 △법인 2천억 등의 혁신적인 투자로 총 4천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조달받게 됐다. 이는 우리대학이 제안한 △3無경계 수요자向 교육 혁신 △지역 전략산업 혁신 및 글로벌화 선도 △신산업을 창출하는 글로벌 창업 퍼시픽 밸리 구축 등의 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줄 기반으로써 향후 재건학 수준의 발전을 이루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컬 사업의 선정 과정글로컬 사업은 지난 4월 공

TOP/준TOP | 손유민 기자 | 2023-12-05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