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261건)

지난달 6일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 부근에서 2차례의 강진 이후 6,000회가 넘는 여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피해 지역에서는 4만 6천여 명이 사망하고 120만여 명이 대피했으며, 10만 5천여 개의 건물이 손상될 정도로 막심한 피해가 발생했다. 계속되는 구조대의 수색 작업과 건물 복구 작업으로 피해 현장을 수습하고 있지만,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위험에 노출된 피해·피난민들이 많아 타국의 도움과 일손이 필요한 실정이다.그동안 ‘형제의 나라’라고 불리며 튀르키예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우리나라도 많은 구호 물품을 전달했으며, 직접 도움을 주려는 국내 자원봉사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튀르키예는 1950년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돕기 위해 상당한 병력을 파병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온 국가다. 우리가 지난날 튀르키예로부터 받은 많은 도움과 응원을 이제는 그들에게 주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난 것이다.참사가 일어난 직후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이하 KRDT)는 튀르키예로 파견돼 수색·구조 활동을 벌였으며, 각종 △지자체 △기업체 △공공기관 △은행 등에서 자체적으로 구호 물품과 성금을 전달하는 기부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진

78오름돌 | 강민영 기자 | 2023-03-01 21:18

새 학년이 시작될 때면 또 한 뼘 자라있을 내 사촌 동생이 생각난다. 매년 초 할머니 댁을 찾는 사촌 동생은 수줍어하면서도 자꾸만 제 사촌 누나와 친척들 안부를 묻는 정 많은 아이다. 식사 준비로 분주해질 때마다 제가 하겠다며 조금은 산만하게 부엌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꽤나 갸륵해 어른들의 예쁨을 사곤 한다.하지만 그 착한 아이는 학교에서 ‘문제아’다. 처음 문제아가 된 것은 초등학교 5학년, 제 엄마가 돌아가신 지 2년째 되던 해였다. 그날 삼촌은 아이가 친구를 때렸다는 담임 선생님의 연락을 받았다. 학급 친구 하나가 돌아가신 엄마를 들먹여 동생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린 모양이었다. 그 후로도 아이의 싸움이 반복됐고, 잦아지는 사고에 동생은 선생님의 미움을 받기 시작했다.이제 중학생이 된 동생은 학교라는 공간에서 완전히 배제됐다. 하루는 내가 공부를 돕겠다고 수학 문제를 풀게 했더니 “다들 안 될 거라는데, 지금 내가 공부해도 어차피 못 하겠지”라며 힘 빠지는 소리를 해댔다. 그러면서도 칭찬 한 번에 목소리가 들뜨고, 괜히 시키지도 않은 문제를 하나 더 풀어보는 모습에 나는 속이 아려 한층 더 밝게 질문을 던졌다. “어느 과목이 가장 좋아?” 그러자 동생은 “

78내림돌 | 안윤겸 기자 | 2023-03-01 21:18

파리 6구에 위치한 생제르맹데프레 교회에는 프랑스의 철학자, 수학자이자 과학자였던 르네 데카르트가 잠들어있다. 파리에 머물다 그 주변을 지날 때면, 나는 빠짐없이 생제르맹데프레에 들러 부속 예배실 한편에 놓인 그 무덤 앞에 서곤 한다. 근대학문 전반에 그가 끼친 영향은 가늠할 길 없이 크지만, 그의 고전적인 합리주의는 어떤 면에서 지금 21세기 현실과 더 치열하게 맞닿아 있는 것만 같다. 데카르트는 그의 책 방법서설에서 정신과 물질을 구분하는 실체이원론을 논하는 가운데, ‘인간’과 ‘기계’를 가르는 구분법을 제시했다. 그중 첫번째가 바로 ‘언어를 주어진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는 능력’이다. 데카르트가 스웨덴에서 폐렴으로 생을 마감하고 삼백 년 뒤, 영국의 수학자이자 컴퓨터공학의 개척자였던 앨런 튜링이 인공지능의 충분조건으로 언어 모방게임을 제안했을 때, 그는 분명 데카르트의 글을 참고했을 것이다. 이제 놀랍도록 그럴듯한 글을 써내는 인공지능 챗봇이 연일 화제가 되는 이 시점에, 여러분은 이 데카르트의 주장이 마침내 기각됐고 따라서 인간과 기계 사이의 존재론적인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아무것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로 그럴듯한 글을

사설 | times | 2023-03-01 21:17

만화/만평 | times | 2023-03-01 21:17

2022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오늘(10일) 우리대학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됨에 따라 작년에 이어 이번 학위수여식도 대면으로 진행한다. 34회째를 맞은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김무환 총장 △최정우 이사장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를 비롯한 교내외 인사가 참석해 754명의 졸업을 축하한다. 오전 10시 40분 개식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학사보고 △식사 △치사 △축사 △학위수여 △졸업 포상 △졸업사 △교가제창 △폐식 순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학사와 석사의 경우 각 학과 대표만 등단해 받던 학위기를 올해부터는 메타버스를 통해 모든 학생이 함께 수여한다. 본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56명, 석사 264명, 박사 234명 등 총 754명이 학위를 받는다. 학사 졸업자는 이학사 59명, 공학사 197명이며, 전문대학원인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을 포함한 석·박사 졸업자는 △이학석사 37명 △공학석사 227명 △이학박사 80명 △공학박사 154명이다. 학사과정 전체 수석은 강병지(컴공 18) 동문에게, 계열 수석은 정지웅(생명 19) 동문에게 돌아간다. 대학의 명예를 빛낸 학사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무은재상은 강준길(융공 19) 동문이 차지한다. 최우수

TOP/준TOP | 최대현 기자 | 2023-02-17 22:45

작년 10월 준공된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 포스텍 캠퍼스의 준공검사가 지난달 3일 완료됐다. 이번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연구 수행을 위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산하 기관인 IBS와 함께 추진했다. 이를 위해 IBS는 국내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연계해 캠퍼스를 설치하고, 기초과학 연구단에 쾌적한 시설을 제공한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서 2020년 10월 우리대학과 KAIST에 캠퍼스를 착공했으며, 향후 본원 2차 및 UNIST 캠퍼스의 시공을 앞두고 있다.559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투입된 IBS 포스텍 캠퍼스는 17,000㎡의 대지면적에 지상 4층·지하 1층, 건축연면적 20,000㎡의 규모로 건립됐다. 캠퍼스 내부 주요 시설로는 △무진동실험실 △헬륨액화시설 △청정실 △일반실험실과 연구실이 있다. 또한 우리대학 수리과학관·제1공학관·제3공학관 등에 흩어져 있던 3개의 IBS 연구단이 이곳에 한데 모인다. 수학 분야 기하학 수리물리 연구단(단장 오용근(수학) 교수)과 물리 분야 반데르발스 양자 물질 연구단(단장 조문호(신소재) 교수)이 캠퍼스 3층에, 물리 분야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단장 염한웅(물리) 교수)은 2층에

중형보도 | 박준우 기자 | 2023-02-17 22:43

올해부터 우리대학은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도록 철강경영전공을 온라인으로 전면 운영한다. 철강경영전공은 국내 및 해외에 근무하는 철강기업 임직원의 높은 수요를 고려해, 작년 10월 우리대학 융합대학원 내 신설됐다. 올해는 20명의 학생이 입학해 △철강산업의 이론 및 기술 △기본 경영이론 △데이터분석 및 인공지능 방법론 등을 배워 비즈니스 실무로 확장하길 기대하고 있다.일반대학의 온라인 학위과정은 대학이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전공을 100% 온라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제도로, 재작년 2월 신설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원격수업 비중이 늘어나면서 온라인강의를 전체 과목의 20% 미만으로 제한하는 ‘일반대 원격수업 운영 기준’이 사라진 덕택이다. 교육부는 일부 학사 및 석사과정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우수성과 대학 내 원격수업 관리 체계 등을 종합 심사해 양질의 원격수업을 제공하도록 안내한다. 작년 기준 △경인교대 교육전문대학원 컴퓨터교육전공(30명) △고려대 세종캠퍼스 행정전문대학원 개발정책학과(10명)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원 메디컬경영서비스학과(40명) 등 5개 전공이 운영됐다. 이후 군인·경찰·해외 소재자 등의 긍정적인 평가에 온라인 학위과정을 확대하기로 했

중형보도 | 손유민 기자 | 2023-02-17 22:43

오늘 학위를 받는 모든 졸업생 여러분, 영광스러운 오늘이 있기까지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여러분의 학위 취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 졸업생들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님과 내빈 여러분, 제자들을 정성껏 지도해 주신 김무환 총장님과 지도교수님들, 그리고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사랑과 희생을 아끼지 않으신 가족들께도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우리대학은 올해로 개교 37주년을 맞게 됩니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우리대학은 세계 유수 대학과 어깨를 견줄만한 실력과 명성을 갖춘 대학으로 발전했습니다. 여러분과 같은 유능한 학생, 훌륭하신 교수님 그리고 우수한 대학 직원들 모두의 열정과 헌신이 오늘의 포스텍을 만들어 낸 원동력입니다. 졸업생 여러분도 글로벌 명문 대학의 대표 구성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 그리고 책임감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저는 오늘, 정든 교정을 떠나 새로운 세계로 첫걸음을 내딛는 여러분께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첫째, 시대적 사명을 다하는 리더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직도 완전히 종식되

축사/식사/치사 | times | 2023-02-17 22:42

안녕하십니까, 총장 김무환입니다. 길고 어려웠던 학업의 길을, 예상치도 못했던 위기와 어려움을 이겨내고 완주한 754명의 졸업생 여러분께 먼저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냅니다. 졸업생 여러분은 자신과 동기들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께서는 이들의 성장을 치하하는 마음으로 잠시 박수를 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누구도 경험하지 못했던 위기 속에서 여러분이 맺은 결실은 더욱 영광스러운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졸업생 여러분이 우리나라와 인류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과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교수님, 직원 여러분과 협력업체 선생님, 모든 포스테키안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이들에게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활동을 든든히 지원해주신 최정우 법인이사장님, 그리고 오늘 사회로 뻗어나갈 이 훌륭한 인재들을 축하하기 위해 포스텍을 찾아주신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님 등 내빈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위기를 슬기롭게 기회로 만들어간 졸업생 여러분! 오늘부터 여러분은 학업을 완수하고 한 명의 이학자, 그리고 공학자가 돼 사회로 나갑니다. 후배이자, 동

축사/식사/치사 | times | 2023-02-17 22:42

전체 수석으로 졸업하게 된 소감은열심히 공부한 결과라고 생각해 뿌듯하다. 다만 좋은 학점이 앞으로의 내 삶에서 무언가를 보장해주는 것이 아님을 알기에 더 열심히 노력하며 살고자 한다. 본인이 생각하는 우리대학의 장점은학생 수가 적은 만큼 교수님께 조언을 구하거나 학부 연구생으로 연구에 참여하기에 좋은 환경인 것 같다. 또한, 다른 학과의 전공과목을 수강하는 데 부담이 적다는 점과 학생들에게 여러 방면에서 경제적인 지원이 이뤄진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고 싶다. 학교생활 중 겪었던 슬럼프가 있다면 무엇이고 이를 극복한 방법은학부 시절에 했던 모든 일이 잘된 것도, 고민이 없었던 것도 아니지만 스스로 슬럼프라고 생각할 만큼 큰 고비는 없었다. 운이 좋았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교수님과 친구들을 만나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의 조언을 구했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됐다. 향후 진로와 미래 계획은대학원에 진학해 연구를 이어 나가고자 한다. 박사 과정을 마치고 학계에 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학계뿐만 아니라 산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유의미한 연구를 하고 싶다. 자신만의 공부 비법이 있다면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터뷰 | 장유진 기자 | 2023-02-17 22:41

계열 수석으로 졸업하게 된 소감은좋은 사람들을 여럿 둔 덕분에 계열 수석으로 졸업하게 됐다. 즐겁게 공부하며 함께한 친구들과 많은 도움을 주신 지도 교수님,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더욱 열심히 나아가 성장하라는 뜻으로 생각하며 자신 있게 학문에 정진할 것이다. 본인이 생각하는 우리대학의 장점은제약 없는 연구참여, 활성화된 SMP 프로그램 등 학부생으로서 당연시했던 기회들이 돌아보면 큰 장점이자 강점이다. 또한, 교수님의 열정적인 강의와 자유롭게 질문하는 수업 분위기는 내게 학업적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원동력이 됐다. 길고도 짧은 학부 시절을 뛰어난 학우들과 함께하다 보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자신을 체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학교생활 중 겪었던 슬럼프가 있다면 무엇이고 극복한 방법은선택과 그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 나를 슬럼프로 밀어 넣었다. 운 좋게도 내 걱정과 고민을 들어주며 내게 주어진 기회와 능력을 믿도록 조언해준 분들이 많았다. 지금까지도 선택을 위한 고민의 시간을 줄이고, 실천하는 일에는 여유를 두며 슬럼프를 극복해가고 있다. 학부생 시절에 단단히 한 마음가짐이 언젠가 또다시 다가올 위기를 이겨내도록

인터뷰 | 손유민 기자 | 2023-02-17 22:40

정성기 논문상 수상 소감은20대의 절반 이상을 보낸 우리대학에서 박사학위 기간 마지막에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이다. 입학 후 첫 실험실에 발을 디딘 순간도, 밤샘으로 고생했던 실험이 잘돼 가슴 설렜던 순간도, 몇 년간의 고생 끝에 성공적으로 논문을 게재했던 순간도 모두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6년 동안의 대학원 생활은 소중한 추억이자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대학원이라는 조그마한 사회에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눈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좋은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대학생활 중 가장 인상 깊거나 보람 있었던 일은첫 논문을 게재했을 때와 그 논문이 다른 연구자들에게 인용됐을 때 가장 보람 있었다. 논문 집필은 연구 결과라는 구슬을 모으고 이들을 꿰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매우 복잡하며, 수많은 시행착오가 발생한다. 하지만 수년간의 노력 끝에 집필을 마무리했을 때의 기분은 말로 형용할 수 없다. 내 첫 논문이 최종 승인됐을 때 특히 그랬다. 내 연구를 전 세계 연구자들이 가치 있다고 평가했다는 사실에 너무 기뻤고, 그 연구가 이후 인용돼 다른 연구에도 도움을 줬다는 생각에 정말 큰

인터뷰 | 장유진 기자 | 2023-02-17 22:38

장근수 논문상 수상 소감은훌륭한 성과를 거둔 재능있는 학생들 사이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 이는 내 박사과정의 완벽한 결말이다. 우리대학이 지원하는 연구 기반과 노용영(화공) 교수님의 지도 덕분에 졸업 연구까지의 긴 여정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학교생활 중 겪었던 슬럼프와 이를 극복한 방법은많은 대학원생이 연구의 방향이 흐려지거나, 열심히 노력해도 미미한 결과만 손에 쥐는 등 힘든 시간을 겪곤 한다. 운 좋게도 나는 연구실 동료이자 아내인 Zhu Huihui 씨와 팀원들의 도움으로 슬럼프를 잘 이겨낼 수 있었다. 슬럼프가 다가오면 일상과 연구를 아우르는 효과적인 경로를 찾아 극복했다. 선배들과 소통하고 많은 논문을 읽으면서 반복 실험하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인다. 또한,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체력을 단련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됐다. 연구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전계효과 트랜지스터(Field-effect Transistor)와 다양한 논리회로에 쓰일 저렴하면서도 높은 성능의 새로운 반도체를 탐구해 성공적으로 적용했다. ‘최고이자 최초’가 연구의 목표이며, 나는 특히 재료과학과 기계공학 분야에서 신물질이나 새로운 현

인터뷰 | 손유민 기자 | 2023-02-17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