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란 무엇인가? 인터넷 시대라고까지 할 수 있을 만큼 현대 사회에서의 인터넷은 그 활용 가치와 범위가 넒어지고 있다. 그에 따라 인터넷에서 매일같이 만들어지고 복사되는 콘텐츠의 양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컨텐츠는 제대로 된 관리를 받지 못하고 그냥 파묻히고 만다. 인터넷 상에서의 전자 상거래는 정보 카탈로그에 있는 상품 정보를 구매자가 얻은 뒤 거래가 이루어진다. 이를 위한 정보 카탈로그의 판매 가격, 구매 가격, 기능, 같은 정보들을 통합관리하는 것이 바로 CMS(Content Management Software) 이다. CMS의 활용 CMS는 컨텐츠 생성부터 개발, 승인, 배포까지 컨텐츠의 전 단계를 관리한다, 웹 서버는 물론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개인화 솔루션,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공급망관리 (SCM; Supply Chain Management), e-마켓플레이스 등과 통합 운영할 수 있다. CMS의 이런 점은 포탈 업체를 비롯한 금융 서비스 업체들의 효율적인 컨텐츠 관리를 가능하게 해 주기 때문에 관련업계에선 앞으로 그 시장가치가 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학술 | | 2001-04-18 00:00
학생생활연구소에서는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2월 하순 오리엔테이션 기간 중에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신입생들을 좀더 이해하고, 본교 학생들이 나타내는 경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목적으로 그 결과를 살펴보았다.총 278명의 신입생들이 실태조사에 응하였다. 남녀의 비율은 남학생이 80.1%, 여학생이 19.9%였다. 설문에 응한 학생수가 총 입학생수와 일치하지는 않기 때문에, 이 결과로 여학생의 비율을 논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지만, 10~14% 사이의 비율을 유지하던 본교의 여학생 비율이 올해 상당히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고정적인 남녀 성역할에 따른 진로와 진학 선택의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완화되면서 각자의 개성과 흥미에 따른 선택의 폭이 넓어졌음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도 남학생과 여학생의 비율은 4:1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여학생들은 소수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형편이므로, 이들의 학업환경이나 생활여건에 대한 관심과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대학 선택시 가정환경 때문도 상당수가정환경을 살펴보면, 대부분은 부모가 결혼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중간 정도의 경제 사정에, 화목하거나 적어도 보통 정
학술 | 정욱/ 학생생활연구소 전임상담원 | 2001-04-18 00:00
지난 학기에 수강했던 과목의 개별 연구 과제를 위해 실시한 설문 조사를 통해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포항공대 학생들의 수면 습관을 파악하고, 룸메이트와 관련된 수면 방해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설문조사는 지난해 9월말 학생식당에서 점심시간 중에 실시하였으며, 총 129명의 설문지가 회수되었다. 설문 응답자들의 평균 취침시간은 1시 56분이었고, 약 30%의 학생이 3시 이후에 취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빠른 취침시간은 22시, 가장 늦은 취침시간은 새벽 6시였다. 기상시간의 평균은 8시 34분이었고, 약 50%의 학생이 9시 이후에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빠른 기상시간은 6시였고, 가장 늦은 기상시간은 12시 였다.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의 설문 결과를 토대로 한 기숙사 생활자의 총 수면시간은 6시간 40분 정도로 나타났으며, 수면 시간이 9시간 이상인 학생은 2.3%에 불과하였으나, 5.5시간 이하인 학생은 12.4%나 되었다. 본교생들의 평균 수면시간은 우리나라 성인의 평균 수면시간 7시간 41분(KBS , 1995)보다 1시간 정도 적은 수치다. 실제 대부분의 학생들이 알람을 이용하고 있으며, 약 20%의 학생들은 알람이 있어도 일어나
학술 | 민대기 /산업 4 최미영 / 화학 | 2001-03-07 00:00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는 적게 자면 ‘부지런하고, 야심이 있고’, 반면에 8시간 이상 잔다면 왠지 ‘게으르고, 성공하고는 거리가 멀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수험생들의 ‘4當 5落’, 적게 자야 성공한다는 유명인들의 일화들을 우리는 많이 들어왔다. 에디슨이 전기를 발명한 1879년 이전에는 사람들이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잤으나 지난 120 여년간 문명세계 현대인들의 수면 시간은 20% 이상 감소하였다. 우리의 수면을 빼았긴 계기를 마련한 에디슨 자신은 수면을 “동굴 시대의 유산으로 시간의 낭비일 뿐”이라고 하며 하루에 3∼4시간 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에디슨은 낮잠을 잘 잤다고 한다.) 반면, 아인슈타인은 하루에 10시간 이상 자야만 제대로 생각을 할 수 있다고 했다고 한다. 일생의 거의 1/3을 수면에 보내면서도 그 동안 우리는 깨어있는 상태만 중시했을 뿐 수면의 상태는 단지 비활동의 아까운 낭비의 시간으로 여겨온 경향이 있다. 그러나 최근의 수면 연구들에서 수면시의 뇌는 여전히 활발하게 움직이며, 수면의 상태가 깨어 있을 때의 우리의 사고, 행동, 정서 등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 것이 밝혀짐으로써 수면의 역할이나 중
학술 | 김정기/인문 교수, 학생생활연구소장 | 2001-03-07 00:00
혹자는 ‘이제 지구의 종말은 머지 않았다’라고 단언한다. 인간중심적 사고로 인한 환경의 파괴, 하루에도 수 종씩 멸종하고 있는 생태계, 첨단생명과학 발달의 급속도에 발맞추지 못하고 있는 생명윤리의식과 실천의 현주소에 대한 극단적인 절망의 목소리이다. 그 심각성으로 인해 꾸준히 사회문제로 언급되어 왔던 환경 문제와 생명 윤리. 이에 대해 서울과 대구·경북의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가 공동 관심사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지난달 25일 인문사회학관 201호에서 마련되었다. ‘인간, 환경, 생명의 공존’이란 주제의 이날 심포지엄은 우리 학교 과학문화연구센터와 경북시민환경연구소가 공동주관하고 과학기술부, 포항제철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과학문화연구센터장과 경북 시민환경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임경순(인문) 교수 외에 신희섭(생명) 교수, 황상익(서울대 의대) 교수의 생명기술의 미래, 우리나라 의료계와 생명윤리, 의료 윤리에 관한 주제 강연이 오전 10시부터 있었다. 오후에는 장윤석(환경) 교수의 차세대 환경개술의 개발, 이인현(시민환경연구소) 박사의 몇 가지 사례-동강댐 건설, 새만금 간척 사업, 경의선 복원-로 본 2000년 개발 한국의 풍경이라는 주제 강연과
학술 | 김혜리 기자 | 2000-12-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