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은 작년 지식경제부 IT명품인재사업의 사업자로 ‘포스텍-한국뉴욕주립대 컨소시엄’이 선정됨에 따라 포스텍 미래IT융합연구원(i-Lab,이하 아이랩)과 창의IT융합공학과(이하 창공과)를 신설한바 있다. 지난 4월 30일에는 아이랩 개원식을 열며 세계 TOP3 IT융합교육 및 연구기관으로 도약, 차세대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국내 산업발전에 공헌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아이랩는 교내의 정보통신연구소, 철강대학원 등과 같은 독립채산기관으로, 매년 정부와 기업 등에서 160억여 원을 10년간 지원받는다. 독립채산기관이지만 시설운영비, 등록금, 연구비 등과 같이 대학 재정과 직간접적으로 뗄 수 없는 관계가 성립하고, 신설 학과이기 때문에 대학 사회에 적잖은 영향을 주고 있다. 그렇다면 학내에서 아이랩과 창공과의 현주소는 어떠할까.작년 창공과는 장학금, 생활비 지원과 해외연수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강조하며 우수한 신입생들을 모집했다. 현재 학부생에게는 등록금 전액 지원과 한 학기 300만 원의 생활비 등이 지급되고, 대학원생에게는 S(월250만), A(월200만), B(월166만)등급으로 나누어진 형태의 장학금 지원 등을 받고 있다. 일부 학생들은 모집 시 홍보했던
취재 | 정재영 기자 | 2012-05-02 19:05
최근 들어 ‘악마를 보았다, 1분 30초 삭제 후 상영’, ‘비스트 - 비가 오는 날엔, 유해매체물 지정’, ‘23개 웹툰 유해매체물 결정 사전통지서 발송’과 같은 이슈들이 떠오르고 있다. 이는 모두 문화콘텐츠의 심의 및 규제에 관한 것으로, 우리나라는 방송법과 영화법,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영화, 방송, 음반, 만화 등 거의 모든 문화 콘텐츠를 심의하고 있다. 문화콘텐츠란 인간의 감성ㆍ가치관ㆍ아이디어 등 문화적 요소를 담아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상품을 총칭하는 말로,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키워드이다. 각 콘텐츠의 심의를 담당하는 위원회는 대중문화의 건전성과 공공윤리 확보, 청소년 보호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일부 납득하기 어려운 심의결과가 콘텐츠의 생산자와 소비자를 당혹케 하는 경우도 많다.포항공대신문은 본 기사를 통해 문화콘텐츠 심의기구가 우리나라 문화산업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평가하고, 나아가 문화작품에 대한 심의가 시작된 해방 이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통해 심의기준과 관련 법률의 변화를 시대상에 비추어봤다. 또한 ‘본초비담’의 정철 작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화제가 되었던 웹툰 심의사건의 경과와 시사성에 대해 살펴봤다. 본지는 이를 통해 문
취재 | 이재윤 기자 | 2012-05-02 18:50
최근 들어 ‘악마를 보았다, 1분 30초 삭제 후 상영’, ‘비스트 - 비가 오는 날엔, 유해매체물 지정’, ‘23개 웹툰 유해매체물 결정 사전통지서 발송’과 같은 이슈들이 떠오르고 있다. 이는 모두 문화콘텐츠의 심의 및 규제에 관한 것으로, 우리나라는 방송법과 영화법,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영화, 방송, 음반, 만화 등 거의 모든 문화 콘텐츠를 심의하고 있다. 문화콘텐츠란 인간의 감성ㆍ가치관ㆍ아이디어 등 문화적 요소를 담아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상품을 총칭하는 말로,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키워드이다. 각 콘텐츠의 심의를 담당하는 위원회는 대중문화의 건전성과 공공윤리 확보, 청소년 보호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일부 납득하기 어려운 심의결과가 콘텐츠의 생산자와 소비자를 당혹케 하는 경우도 많다.포항공대신문은 본 기사를 통해 문화콘텐츠 심의기구가 우리나라 문화산업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평가하고, 나아가 문화작품에 대한 심의가 시작된 해방 이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통해 심의기준과 관련 법률의 변화를 시대상에 비추어봤다. 또한 ‘본초비담’의 정철 작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화제가 되었던 웹툰 심의사건의 경과와 시사성에 대해 살펴봤다. 본지는 이를 통해 문
취재 | 이승현 기자 | 2012-05-02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