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17건)

우리대학은 부당한 사항이나 불합리한 행정 처리에 대한 구성원의 고충과 불편을 접수하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사검토하여 시정과 개선을 권고하는 ‘POSTECH 옴부즈만 제도’를 지난 7월 1일 도입했다. 옴부즈만으로는 대학평의원회 학부모 대표인 김창수(법무법인 구덕) 변호사가 선임돼 1년간의 임기를 수행 중이며, 이메일 주소 ombuds@pos- tech.ac.kr을 통해 서면으로 민원을 접수하고 있다.‘옴부즈만’의 명칭은 스웨덴 등 북유럽국가에서 행정기관에 대한 일반시민의 민원을 처리하는 감찰관에서 유래했다. 특히 북미권 대학에서는 대학과 학생 사이의 고충을 해결하는 상담원 제도로 성공적으로 정착됐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관공서를 비롯하여 언론사, 시민단체 등에서부터 옴부즈만 제도 시행이 확산되는 추세이다. 우리대학은 이러한 사회적 배경과 더불어, 대학 운영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보다 확고히 하고 대학법규 준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옴부즈만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옴부즈만 제도는 중재와 상담 등 비공식적 조정 기능을 위주로 운영되며, 시정을 권고하고 해당 기관의 처리결과 통보를 의무화하여 실효성을 확보하고 있다.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직권

취재 | 이재윤 기자 | 2012-09-26 18:06

2012년 현재 우리 대학 내 체육 시설로는 대운동장ㆍ인화운동장ㆍ테니스장ㆍ체육관ㆍ포스플렉스ㆍ풋살구장 등이 있다. 외부 위탁 운영을 하고 있는 포스플렉스와 체육관 일부 시설을 제외하곤 모두 POVIS를 통해 이용 15일 이전부터 예약해야 한다. 체육관과 풋살구장은 자정까지, 포스플렉스는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반면 테니스장은 야간에 이용이 불가능하며, 대운동장은 오후 8시까지로 이용시간을 제한하고 있다. 이로 인해 테니스장과 대운동장을 이용하는 구성원들이 야간에 운동하는 데 큰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내 테니스장은 여섯 개의 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라이트가 설치된 코트는 단 한 개도 없어 테니스장을 이용하는 구성원들은 오랫동안 큰 불편을 겪어 왔다. 학부 테니스 동아리 패씽 회장 이수빈(화학 11) 학우는 “라이트가 없어 평일엔 현실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수업 시간이 모두 끝나면 너무 늦어 운동을 할 수가 없다. 테니스가 실외 운동이라 주말에 비가 내리면 또 못하는 데 라이트마저 없어 답답한 마음이다. 학교에 여러 차례 건의도 했었는데 바로 옆 풋살구장만 만들자마자 라이트를 설치해 준 건 불공정한 것 같다”라고 말

취재 | 민주홍 기자 | 2012-09-26 18:02

2012년 우리대학 여름학기에는 연구 참여를 제외하면 총 43개 강좌가 열렸다. 2011년 겨울학기에는 총 31개 강좌가 열렸으며, 작년 여름학기에는 총 42개 강좌가 열렸다. 이러한 계절학기 강좌들은 인문사회학부에 집중되어 있다. 이번 여름학기 개설과목을 살펴보면 인문사회학부의 교양과목이 34개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타 대학의 계절학기 과목 개설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의 경우 지난여름 교양과목 118개, 전공과목 25개 등 총 143개 과목이 개설됐으며, 고려대의 경우 교양과목 48개, 전공과목 53개 등 총 101개 과목이 개설됐다(세종 캠퍼스 제외). 전공과목은 몇몇 과목을 제외하면 대부분 인문계열 전공이다.이렇게 계절학기 과목 개설수의 차이가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학교 규모가 작아서인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학생과 인문사회학부 전임교원의 절대적인 숫자가 타 대학에 비해 적으므로 개설과목 숫자에서도 차이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순서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는 과목의 다양성이 줄어 장기적으로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손해가 되는 현상이므로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인문사회학부의 계절학기에 대한 기본 입장은 계절학기에는 영어, 제

취재 | 손영섭 기자 | 2012-09-05 19:39

2003년 개관한 우리대학 도서관 청암학술정보관(이하 청암)이 건립된 지 근 10년이 다 돼 간다. 포항공대신문사에서는 우리대학 구성원들이 청암을 대해서 얼마나 잘 이용하는지 또 우리대학 구성원들을 위해 청암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또한 학술정보처 정보서비스팀에서 제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 청암이 앞으로 개선해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모색해 봤다. 1. 언제, 누가, 얼마나 이용하나지난달 16일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한국 대학생의 연간 독서량은 9.6권으로 나타났다. 그에 비해 지난 2010년 학술정보처 정보서비스팀에서 조사한 우리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독서량은 초라했다. 학부생은 6.5권, 대학원생은 6.2권으로 우리나라 대학생의 평균 독서량보다 3권 이상 낮게 나타난 것이다. 오히려 교수와 직원의 독서량은 각각 연간 7권, 13.2권으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그렇다면 학생들이 도서관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기는 언제일까. 도서관의 단행본 월별 대출현황 자료는 학생들의 심리를 반영하는 결과를 그대로 나타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번 학기에는 책을 열심히 읽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개강을 맞이한다. 이런

취재 | 이기훈 기자 | 2012-06-07 17:37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청암학술정보관에는 자리를 쉽게 찾을 수 없을 만큼 밤낮없이 공부하는 학우들로 넘쳐난다. 오랜 시간을 투자하여 시험범위 내용을 복습하고, 이해를 끝내면 시험을 대비하여 마지막으로 공부하는 것은 기출문제, 이른바 ‘족보’다. 기출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시험문제가 대략 어떻게 출제되는지, 공부할 때 놓친 내용은 없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특정 학과의 일부 과목 시험문제는 기출문제에서 비슷하게 출제되는 경향이 있어, 기출문제가 단순히 시험 준비를 위한 참고 수단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수강생들은 선배로부터 기출문제 기반으로 시험문제가 나온다는 정보를 바탕으로 시험 준비를 하게 된다.예를 들어, 컴퓨터공학과의 D과목의 올해 1학기 중간고사 문제는 2008년?009년 1학기 중간고사와 동일한 문제가 다수 출제됐다. 출제된 총 8문제 중 1번의 (b)ㆍ4번ㆍ8번은 2008년도 중간고사 문제와, 2번ㆍ5번ㆍ6번ㆍ7번은 2009년도 중간고사 문제와 동일하거나 그것을 포괄하는 내용이었다. 즉, 8문제 중 6~7문제가 기출문제와 거의 같았다는 이야기다. 이외에도 전자전기공학과의 E과목의 작년 1학기 중간고사 문제는 2010년도

취재 | 정재영 기자 | 2012-05-23 17:00

우리대학 기술경영대학원(이하 기술경영)이 2013년도부터 신입생을 받지 않는 것으로 결정되어 본 대학원생(이하 원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학교 측에서는 ‘더는 신입생을 받지 않는 것이지 학과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이에 대해 명확히 선을 긋고 있지만, 원생 측에서는 사실상 앞으로 신입생을 받지 않게 되면 향후에는 결국 학과가 사라질 것이라 받아들이고 있다. 학교는 일단 현재 재학생은 최대한 피해 없이 졸업할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원생들이 원하는 것은 정상 졸업의 차원이 아니다. 기술경영 대표 성상현(기술경영 박사과정) 씨는 “기술경영은 인적네트워크를 중요시하는 학과다. 학생들은 앞으로 자신의 인적네트워크를 넓히고자 하는데, 신입생을 받지 않으면 그 기회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라며 유감을 표했다.기술경영의 위와 같은 결정에는 복합적인 이유가 존재하지만, 학교에서는 기술경영이 독립채산 기관으로서의 자생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근본적인 이유로 꼽고 있다. 기술경영은 2007년 3월 지식경제부(전 산업자원부)와 교육과학기술부(전 교육인적자원부)의 공동지원을 받아 학제간 협동과정으로서 개원했다. 개원 당시 골프ㆍ와인 특강을 받을 수 있는 ‘

취재 | 허선영 기자 | 2012-05-23 16:56

현대 전쟁에는 온갖 첨단무기가 등장한다. 1991년 벌어졌던 걸프전쟁은 그 전까지 있었던 전쟁과는 양상이 달랐다. 압도적인 공군력과 미사일로 이라크의 주요시설을 파괴한 다국적군은 지상전을 개시한지 100시간 만에 전쟁을 종결하였다. 첨단 기술을 앞세운 무기 앞에는 많은 병력도 소용이 없었다.군사력은 국가의 필수적인 요소이다. 다른 국가를 침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국가 구성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 그렇다. 그리고 걸프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군사력에서 과학기술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마어마하다. 사실이 이렇기에 우리나라 국방부는 2020년까지 국방비 대비 연구비 비율을 선진국 수준인 10 % 까지 늘려 우수 기술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기획에서는 국방력과 과학기술의 관계, 우리대학에서 연구한 국방과학기술 중 하나를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과학 기술력과 국방력첨단과학기술의 시대다. 100년 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기술과 도구들이 하룻밤이 지나면 쏟아지는 그런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이러한 인류가 가지고 있는 첨단기술이 모여 있는 집합체 중 한 분야가 바로 군사과학기술 분야이다. 한 국가의 국방력을 결정짓는 요소에는 여러 가지가

취재 | 이승현 기자 | 2012-05-23 16:34

우리대학은 작년 지식경제부 IT명품인재사업의 사업자로 ‘포스텍-한국뉴욕주립대 컨소시엄’이 선정됨에 따라 포스텍 미래IT융합연구원(i-Lab,이하 아이랩)과 창의IT융합공학과(이하 창공과)를 신설한바 있다. 지난 4월 30일에는 아이랩 개원식을 열며 세계 TOP3 IT융합교육 및 연구기관으로 도약, 차세대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국내 산업발전에 공헌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아이랩는 교내의 정보통신연구소, 철강대학원 등과 같은 독립채산기관으로, 매년 정부와 기업 등에서 160억여 원을 10년간 지원받는다. 독립채산기관이지만 시설운영비, 등록금, 연구비 등과 같이 대학 재정과 직간접적으로 뗄 수 없는 관계가 성립하고, 신설 학과이기 때문에 대학 사회에 적잖은 영향을 주고 있다. 그렇다면 학내에서 아이랩과 창공과의 현주소는 어떠할까.작년 창공과는 장학금, 생활비 지원과 해외연수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강조하며 우수한 신입생들을 모집했다. 현재 학부생에게는 등록금 전액 지원과 한 학기 300만 원의 생활비 등이 지급되고, 대학원생에게는 S(월250만), A(월200만), B(월166만)등급으로 나누어진 형태의 장학금 지원 등을 받고 있다. 일부 학생들은 모집 시 홍보했던

취재 | 정재영 기자 | 2012-05-02 19:05

최근 들어 ‘악마를 보았다, 1분 30초 삭제 후 상영’, ‘비스트 - 비가 오는 날엔, 유해매체물 지정’, ‘23개 웹툰 유해매체물 결정 사전통지서 발송’과 같은 이슈들이 떠오르고 있다. 이는 모두 문화콘텐츠의 심의 및 규제에 관한 것으로, 우리나라는 방송법과 영화법,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영화, 방송, 음반, 만화 등 거의 모든 문화 콘텐츠를 심의하고 있다. 문화콘텐츠란 인간의 감성ㆍ가치관ㆍ아이디어 등 문화적 요소를 담아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상품을 총칭하는 말로,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키워드이다. 각 콘텐츠의 심의를 담당하는 위원회는 대중문화의 건전성과 공공윤리 확보, 청소년 보호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일부 납득하기 어려운 심의결과가 콘텐츠의 생산자와 소비자를 당혹케 하는 경우도 많다.포항공대신문은 본 기사를 통해 문화콘텐츠 심의기구가 우리나라 문화산업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평가하고, 나아가 문화작품에 대한 심의가 시작된 해방 이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통해 심의기준과 관련 법률의 변화를 시대상에 비추어봤다. 또한 ‘본초비담’의 정철 작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화제가 되었던 웹툰 심의사건의 경과와 시사성에 대해 살펴봤다. 본지는 이를 통해 문

취재 | 이재윤 기자 | 2012-05-02 18:50

최근 들어 ‘악마를 보았다, 1분 30초 삭제 후 상영’, ‘비스트 - 비가 오는 날엔, 유해매체물 지정’, ‘23개 웹툰 유해매체물 결정 사전통지서 발송’과 같은 이슈들이 떠오르고 있다. 이는 모두 문화콘텐츠의 심의 및 규제에 관한 것으로, 우리나라는 방송법과 영화법,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영화, 방송, 음반, 만화 등 거의 모든 문화 콘텐츠를 심의하고 있다. 문화콘텐츠란 인간의 감성ㆍ가치관ㆍ아이디어 등 문화적 요소를 담아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상품을 총칭하는 말로,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키워드이다. 각 콘텐츠의 심의를 담당하는 위원회는 대중문화의 건전성과 공공윤리 확보, 청소년 보호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일부 납득하기 어려운 심의결과가 콘텐츠의 생산자와 소비자를 당혹케 하는 경우도 많다.포항공대신문은 본 기사를 통해 문화콘텐츠 심의기구가 우리나라 문화산업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평가하고, 나아가 문화작품에 대한 심의가 시작된 해방 이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통해 심의기준과 관련 법률의 변화를 시대상에 비추어봤다. 또한 ‘본초비담’의 정철 작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화제가 되었던 웹툰 심의사건의 경과와 시사성에 대해 살펴봤다. 본지는 이를 통해 문

취재 | 이승현 기자 | 2012-05-02 18:46

올해 초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서 웹툰을 심의하겠다고 하여 만화계가 한동안 소란스러웠었다. 사건의 시작은 조선일보였다. 조선일보의 1월 7일자 신문 1면에 ‘귀귀’ 작가의 ‘열혈초등학교’ 작품이 학교폭력을 희화화하고 있고 학교폭력을 조장할 수도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게재되었다. 이 기사를 촉매제로 방심위에서 폭력성을 담고 있는 웹툰이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하여 학원 폭력을 주제로 하는 웹툰들을 집중 단속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반발한 웹툰 작가들은 목동 방심위 건물 앞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하고 공영방송, 라디오 등에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하며 1달 반 정도의 투쟁을 벌였다. 결국 문화관광부의 중재로 방심위와 만화계는 MOU를 체결하고 웹툰 자율규제체계 마련에 협력하기로 하며 사건이 일단락되었다. 이에 본지에서는 ‘본초비담’ 등의 작품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철 작가에게 이번 사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이번 웹툰 심의 사건에 대한 견해를 묻자마자 나온 정 작가의 말은 작가들이 심의 자체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었다. 작가들도 청소년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시 말해 심의 여부에

취재 | 손영섭 기자 | 2012-05-02 18:44

우리대학은 연례적으로 세 개의 학생축제를 개최되며 매번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행사를 주관한다. △2월 중 학부 신입생 환영행사 ‘새내기새배움터’, △5월 중 학교 대표축제 ‘해맞이한마당’, △9월 중 대학 간 교류행사인 ‘포스텍-카이스트 학생대제전’이 바로 그것이다. 이와 더불어 11월 중에는 동아리연합회가 주최하는 ‘형산동아리문화제(이하 형산제)’가 개최되어 각 동아리별 공연ㆍ전시회ㆍ이벤트 등이 일주일 간 진행된다. 그러나 2007년부터는 포항시대학연합(포스텍-한동대-선린대)이 10월 중 포항시대학연합축제(Passion of Pohang, 이하 POP)를 개최하게 됐으며, 서로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는 두 행사를 준비하기가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형산제는 점차 침체되어, 작년까지는 11월 중 동아리행사 일정 관리와 일부 지원에 그치고 있다. 매년 POP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세 대학의 의견 조율과 소통이 난항을 겪고 있으며, 우리대학 학생들의 실질적인 축제 참여도는 저조한 편이라는 문제가 제기돼왔다. 한편 올해 업무를 수행하는 제26대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는 현재 인원이 적고 활동이 저조한 동아리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동아리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2008년 이후

취재 | 이재윤 기자 | 2012-04-11 18:20

우리대학에는 신입생들을 위한 새내기새배움터(이하 새터)를 준비하는 새터준비위원회(이하 새준위)와 해맞이한마당을 준비하는 축제준비위원회(이하 축준위) 등의 준비위원회가 있다. 이와 같은 준비위원회들은 한시적인 모임이기 때문에 매년 같은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어 2006년 ‘생각나눔’이 발족했다. 생각나눔은 준비위원회를 대표하며 준비위원회를 지원ㆍ보조하고 회의기록을 문서화하여 보관해 행사간 연계를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생겨난 단체이다.오는 5월 17, 18일 이틀간 열리는 해맞이한마당의 축준위 위원장이 접수 기간이었던 3월 2일~10일 중 지원자가 없어 3월 21일 까지 기간을 연장했지만, 그럼에도 위원장이 나오지 않았다. 이번에 해맞이한마당 위원장을 맡게 된 백무열(전자 09) 학우는 “축준위 위원장 공모를 PosB, POVIS에 공지하고 대자보도 10매 이상 붙였다. 또한 대표자운영위원회를 통해 직접 수소문도 해 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나타나지 않은 것은 학생들의 축준위 위원장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다. 과거 준비위원회의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서 보관하여 위원회의 길을 닦아주고 부담을 줄여주는 일을 잘 해내지 못한 생각나눔에 적지

취재 | 이기훈 기자 | 2012-04-11 18:16

교내 인터넷 커뮤니티가 과거에 비해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 우리는 교내 인터넷 커뮤니티 쇠퇴의 원인과 커뮤니티에 다시 숨을 불어넣을 해결방안에 대한 PosB 관리자인 송종혁(컴공 통합) 씨와 현 이슬비 전관리자인 김문수(컴공 04) 학우에게 의견을 들어봤다.교내 인터넷 커뮤니티 쇠퇴의 원인과 그에 따른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사실 교내 인터넷 커뮤니티의 쇠퇴라는 표현이 적절하지는 않지만, 과거와 비교하여 PosB, 이슬비와 같은 교내 대형 커뮤니티와 다른 학과나 분반 고유의 커뮤니티가 과거와 비교하면 활발하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 것은 사실이다. 정확한 자료나 수치를 기반으로 한 사실적 근거가 없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그 원인으로 스마트폰의 보급과 SNS의 활성화를 꼽고 싶다.PosB가 만들어진 93년도만 해도 당시에는 휴대전화조차 대중에게 잘 보급되지 않았던 시기다. 이 때문에 당시 사람들은 서로 연락하기가 지금처럼 쉽지 않았고, 교내 인터넷 커뮤니티의 게시판을 통해 서로 글을 남기고 채팅을 하는 것에 대해 무척 재미를 느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스마트폰, 특히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의 등장이 교내 인터넷 커뮤니티 기능의 상당 부분을 대

취재 | 이승현 기자 | 2012-04-11 17:46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이하 기술지주회사)는 대학에서 개발한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대학이 직접 설립하는 기업으로, 대학 수익원의 다변화와 산*학*연 연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대학이 가진 경쟁력만으로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견해가 제기되고 있다. 포항공대신문사에서는 기술지주회사 관련 제도 및 이를 둘러싼 쟁점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또한 오는 6월 설립될 예정인 ‘포스텍 기술지주회사’의 운영방향에 대해서도 살펴보려 한다. 1. 대학 자체 영리사업의 길이 열리다.2009년 12월, 국내 1호 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인 한양대 ‘HY홀딩스’의 자회사 (주)트란소노가 설립 1년여 만에 첫 해외진출에 성공했다. 한양대 정성일 교수가 개발한 휴대전화 소음제거 솔루션 ‘일렉토복스’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사에 수출된 것이다. 이후 국내 각 대학발 기술지주회사별로 성공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산학협력기술지주회사(이하 기술지주회사)란 대학이 보유한 기술의 사업화를 목적으로 대학 산학협력단이 자본금을 기술로 출자하여 설립하는 회사로, 다른 자회사의 주식소유를 통해 그 회사를 지배하는 모회사이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2

취재 | 이재윤 기자 | 2012-03-21 22:50

지난 1월 1일, 우리대학 대학원총학생회(이하 원총)가 발족됐다. 원총은 이종찬(물리 통합) 제1대 대학원총학생회장 당선자를 필두로 첫 발걸음을 떼었다. 올해부터 대학원생의 의견을 수렴, 대변하여 학교 당국과 공식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원총이라는 번듯한 단체가 비로소 세워졌다. 원총은 5개의 산하기구로 구성되며, △대학원학생총회 △대표자운영위원회 △대학원학생회장단 △대학원기숙사자치회 △외국인학생회가 속한다. 대학원학생총회는 원총의 최고의결기구로서, 각 원총 산하기구를 총괄하여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대표자운영위원회는 대학원학생회장단, 대학원기숙사자치회 회장, 외국인학생회 회장, 각 학과의 학과대학원자치회장으로 구성돼 있고, 매 학기 정기회를 열어 대학원학생총회의 실질적 업무를 담당하는 기구이다. 각 과의 실무는 학과대학원자치회를 통해 이행되며 원총에서 결정된 사항이나 대학원학생회장의 지도 내용 등의 제반 업무는 집행부에서 집행한다. 과거에는 각 학과 대표자가 모여 대학원생 대표로 대학평의회에 참석하는 대학평의원을 선출했다. 하지만 대학평의원의 신분으로 의견을 피력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고, 이 대학평의원을 맡으려는 사람 또한 적어 대학원생의 상황을 대변하는데

취재 | 이승현 기자 | 2012-03-07 13:08